옷의 문화사

패션 ㅣ 즐거운 지식여행 5
게르트루트 레네르트 지음, 박수진 옮김 / 예경 / 2005년 5월

패션. 검소하게 살아가는 사람이나, 유행의 첨단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이나 여성이라면 패션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없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패션이라는 것은 여성에게는 태어날때부터 밀접한 연관이 지어지는 운명적인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자라는 것을 가만히 지켜보면, 여자아이들은 유난히 어릴적부터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아보입니다. 그것이 사회에서 습득된 여성의 성역활에 의한 것이 아닐까하고 생각을 해보아도, 그것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모자라는 어떤 것이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 옷이라는 것은 여성에게는 더욱 민감할수 밖에 없는 것이겠지요. 옷은 또 꾸미는 체면의 의미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옷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또 그 시대의 정신적인 면을 반영하는 것이기도 하지요. 이 책은 그런 패션에 대한 즐겁고 흥미로운 지식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