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크서를 보면 공중그네는 묘기이기도 하고
사람의 가슴을 서늘하게 만드는 야만적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름들은 그것을 보며 만족하지요
불안과 만족
그것이 이 책을 이끌어가는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황당한의사
괴로운 환자
그 사이의 곡예같은 만남
우리는 모두 그 야만적인 곡예를 그리워하는 것은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