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초년병의 분투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1
로렌 와이스버거 지음, 서남희 옮김 / 문학동네 / 2006년 5월

이 책이 유명하다는 말을 들었지만 읽지 않고 있었어요.

유명 메이커 옷들만 난무하는 그런 책인줄 알았거든요.

영화를 보고 나서야 이 책이 그런 책이 아니란 것을 알았어요.

패션계를 소재로 하긴 했지만 책의 주제는 패션이 아니네요

제목이 '프라다'를 강조하는 바람에 그런 선입견이 생겼나봐요.

한 사회 초년여성의 직장적응 분투기로 보는 것이 낫겠어요.

책의 내용이 생생합니다. 마치 영화를 보는 것같은 섬세한 묘사가 좋아요.

정말 재미있게 읽은 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