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왕들의 전쟁 세트 - 전2권 얼음과 불의 노래 2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 / 은행나무 / 2017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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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으로 작성된 비전문적인 리뷰입니다본문에는 도서의 중요 내용이 포함되어 있을 수도 있습니다
  
  
  
▶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왕좌의 게임원작 그 두 번째 이야기드라마 광팬으로 시작해서 개정판 소식만 기다렸다전자책을 기다리다 조금 늦게 구입을 했는데구입하자마자 전자책이 나왔다젠장.
  
  
  
▶ 총 평 점(한줄평)
9점 드라마를 먼저 보고 난 후 읽은 원작영상화 한 원작을 읽는 것은 힘든 일이다흥미를 금방 잃기 마련이기 때문해리포터 이후 처음으로 영상과 원작을 모두 좋아하게 된 작품이다드라마와 줄거리는 같지만그 속의 상황들이 조금씩 다르고 인물들의 내면이 다르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야경대에서는 이미 경고를 했다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났다고. 백귀가 나타났다고그럼에도 7왕국의 사람들은 서로 죽이고 죽고 있다그 전체 과정을 생각하면 이 왕들의 전쟁은 시작 부분에 불과하다.
  
드라마로 보면 시즌2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드라마보다 소모되는 시간이 현저히 적음에도 훨씬 길게 달려온 느낌이다영상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여전히 활자 속의 인물들은 드라마 속의 인물들로 겹쳐 보이지만 말이다^^.
  
  
  
▶ 책 속의 한 줄
[1, p392 중에서]
브랜은 장의자에 앉은 행복한 얼굴들과 슬픈 얼굴들을 이리저리 훑어보며, 다음 해에는 누가 빠지고 그다음 해에는 또 누가 없어질까 생각했다울 것 같았지만울 수 없었다그는 윈터펠의 스타크요아버지의 아들이자 형의 후계자이며 거의 어른이나 다름없었다.
  
  
  
▶ 도서정보
  
저 자 조지 R.R. 마틴이수현 역
제 목 왕들의 전쟁
출판사 은행나무
발행일 : 17.05.15
분 류 문학(소설)
기 간 : 17.05.30-06.10
  
  
  
▶ 도서평점
  
총 평 점(한줄평) : 9점 드라마를 먼저 보고 난 후 읽은 원작영상화 한 원작을 읽는 것은 힘든 일이다흥미를 금방 잃기 마련이기 때문해리포터 이후 처음으로 영상과 원작을 모두 좋아하게 된 작품이다드라마와 줄거리는 같지만그 속의 상황들이 조금씩 다르고 인물들의 내면이 다르다
  
겨울이 다가오고 있다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야경대에서는 이미 경고를 했다죽은 자들이 다시 살아났다고. 백귀가 나타났다고그럼에도 7왕국의 사람들은 서로 죽이고 죽고 있다그 전체 과정을 생각하면 이 왕들의 전쟁은 시작 부분에 불과하다.
  
드라마로 보면 시즌2에 해당하는 내용들이다드라마보다 소모되는 시간이 현저히 적음에도 훨씬 길게 달려온 느낌이다영상과는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여전히 활자 속의 인물들은 드라마 속의 인물들로 겹쳐 보이지만 말이다^^.
  
등장인물 : 10점 정말 다양한 인물들이다이름을 외우기 벅찰 정도로 많은 인물이 나온다그중에서 비중 있는 가문과 인물들만 해도 손에 꼽기 힘들 정도그런데 그 인물들 중 비슷한 자들조차 거의 없다각각의 성격과 성장 배경. 현재의 배경들이 겹겹이 쌓여 현실의 인물을 그려낸다드라마와 달리원작에서는 그런 세세한 부분까지 그려낸다.
  
소 재 : 10점 왕좌의 게임 드라마를 다섯 번인가 시도했다가 실패했다시즌1은 너무 지루했고잔인했으며필요 이상으로 야했다소재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었다주변의 연이은 추천으로 다시 도전했고 흥미를 느꼈을 때 즈음이 드라마와 원작의 소재는 대단하다고 느꼈다단순하게 왕국의 전쟁이 아니라세 가지 이야기를 하나로 묶는 과정을 보여준다.
  
구 성 : 8점 인물별로 상황을 그려 나간다각 챕터 별로 그 인물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풀어 나가는데그게 처음에는 조금 거슬렸지만곧 적응이 되고 이해를 돕게 된다.
  
가 독 성 : 7점 최초 번역본이 너무 심하게 별로라고 해서 읽지 않았었다개정판이 나오면서 기대를 안고 읽기 시작했다번역 자체는 자연스러운데 챕터가 너무 자잘하게 나누어져 있어서 흐름을 뚝뚝 끊는 느낌.
  
재 미 : 10점 정말이지 더럽게 재밌다아마 원작을 먼저 읽었다면이것 또한 몇 번을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만^^;
  
의 미 : 9점 이 부분에서 의견이 많이 갈리더라난 드라마보다 원작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현실을 비꼰 부분도 많지 않나 싶다공동의 큰 적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고 싶어 하지도 않고알려고 하지 않는 자들작은(?) 것에 얽매여 서로 죽이고 죽고딱 지금의 모습이 아닐까 싶더라그 속의 인물들 간의 갈등세세한 모략들
  
  
  
▶ 독서일지
  
[17.05.30 / 1, p7-114]
전편이 어디까지 내용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처음부터 다시 읽으려다읽을 책이 산더미인 것을 기억하고 그만둔다.
  
[17.06.02 / 1, p115-227]
점점 다가오는 피의 결혼식. / 드라마에서 다보스를 참 좋아했다원작에서는 어떨까 궁금했는데인물은 그려지지만성격은 조금 다른 것 같은 느낌. / 그레이조이 가문을 보면 많이 씁쓸하다.
  
[17.06.03 / 1, 228-421]
티리온과 바리스를 보면 묘한 케미를 느낀다. / 드라마에서도 그랬지만브랜의 이야기가 가장 지루하다이어갈 이야기가 있으니 당연한 수순이지만조금 더 줄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 / 랜리 바라테온. 어리석은 자가 힘을 갖게 됐을 때.
  
[1, p392 중에서]
브랜은 장의자에 앉은 행복한 얼굴들과 슬픈 얼굴들을 이리저리 훑어보며, 다음 해에는 누가 빠지고 그다음 해에는 또 누가 없어질까 생각했다울 것 같았지만울 수 없었다그는 윈터펠의 스타크요아버지의 아들이자 형의 후계자이며 거의 어른이나 다름없었다.
  
[17.06.08 / 1, p422-595()]
고향으로 돌아온 테온을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 누구에게나 아킬레스건이 있다티리온에게는 작은 키가 아니라그의 마음이 아닐까.
  
[17.06.09 / 2, p7-247]
드라마와 원작의 차이를 발견하는 재미도 쏠쏠그런데 가끔은 그 다름이 뭔가 아쉬울 때가 있다^^; / 드라마를 보면서 콰스에 대한 궁금증이 참 많았다. / 테온멍청한 녀석.
  
[17.06.10 / 2, p248-631()]
아리아 스타크시즌6에서 자신의 이름은 아리아 스타크라고 하는 대목이 자꾸 떠오른다. / 유독 이번 왕들의 전쟁 편에서는 드라마와 차이가 많이 난다결론은 같지만과정이 다른 것부터 결론도 다르지 않을까 의심 가는. / 딱 드라마 시즌2까지인 것 같다.

[1권, p392 중에서]
브랜은 장의자에 앉은 행복한 얼굴들과 슬픈 얼굴들을 이리저리 훑어보며, 다음 해에는 누가 빠지고 그다음 해에는 또 누가 없어질까 생각했다. 울 것 같았지만, 울 수 없었다. 그는 윈터펠의 스타크요, 아버지의 아들이자 형의 후계자이며 거의 어른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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