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브루클린의 소녀
기욤 뮈소 지음, 양영란 옮김 / 밝은세상 / 2016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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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욤 뮈소 신작.

2
[17.01.04 / p4-313]
뭔가 예전의 그 판타스틱한 장치가 들어갔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시작. 답답함이 제법 된다. 그렇다고 재미 없다는건 아니고. 재밌다. 흥미진진하다. 그런데 답답하다... 얼른 뚫어주길. / 헉... 사실 그렇게 놀랄만한 전개는 아닌데. 유독 깜짝깜짝 놀란다.... / 소설가와 형사가 벌이는 추리. 뭐지. 언젠가 읽었던 적이 있었나 싶다. 훔. / 응? 응? 응?

[17.01.05 / p314-552(완)]
설마... 설마... 하는 의심이 점점 확신으로 바뀐다. 여기서 다시 예상을 깨고 반전일지... / 오! 예상을 빗나가는 전개. 아니길 바랬던 마음이 통한건지... 다행이다. / 기억 속의 기욤 뮈소 작품 중 가장 현실성(?)이 있었던 작품이다. 답답함을 시작으로 점점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내 추리력은 엉망이라는걸 확인하는 순간. 마무리로 뒷통수를 한 대 더 맞은 느낌. 기대했던 그 이상의 신작.

[p339중에서]
카메라는 인간의 눈이 놓쳐버린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증거로 남기지만 이미 증발해버린 잔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반드시 표적의 심장을 관통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과거의 순간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사진 한 장에는 안타깝게 잃어버린 기회와 다시는 찾아오지 못할 사랑의 추억이 담겨 있기도 하고,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쓰라린 기억들이 오장육부를 뒤흔들어놓기도 한다.

카메라는 인간의 눈이 놓쳐버린 찰나의 순간을 포착해 증거로 남기지만 이미 증발해버린 잔상에 불과하지 않은가? 카메라는 셔터를 누르는 순간 반드시 표적의 심장을 관통한다.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사진으로 남아 있는 과거의 순간은 강력한 위력을 발휘한다. 사진 한 장에는 안타깝게 잃어버린 기회와 다시는 찾아오지 못할 사랑의 추억이 담겨 있기도 하고, 이미 과거가 되어버린 쓰라린 기억들이 오장육부를 뒤흔들어놓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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