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왕좌의 게임 - 얼음과 불의 노래 제1부 얼음과 불의 노래 1
조지 R. R. 마틴 지음, 이수현 옮김 / 은행나무 / 2016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1
드라마를 통해 먼저 알게 된 작품. 번역이 엉망이라 해서 읽지 않았는데, 완전히 새로 번역한 개정판이 나와서 시작하게 됐다.

2

[16.07.20 / p8-79]
드라마와 원작이 조금 다르게 나간다고는 하는데. 초반이라 그런지 완벽하게 똑같이 흘러간다. 그래서인지. 조금은 지겹다. 영상들이 자꾸 떠오르는게 오히려 집중을 방해한다;;

[16.07.21 / p80-214]
티리온 라니스터가 이렇게 멋진 말을 존에게 해줬었나? / 늘 생각했던 점. 난 드라마에서 산사보다 아리아가 훨씬 이뻤다. 그래서 그 스토리가 집중이 안됐다. 그런 면에서 소설은 조금 나은 편. / 소설이기에 가능한 자세한 설명들. 그리고 드라마와 조금씩 매치가 안되면서 영상들이 지워진다. 재밌다.

[16.07.22 / p215-291]
산사 스타크. 드라마에서도 그랬지만. 책에서도 여전히 재수없구나? / “왜 누가 벽을 쌓으면, 다음 사람은 바로 벽 반대편에 뭐가 있는지 알고 싶어지는 걸까?” 티리온의 이 질문. 쿵쿵!

[16.07.23 / p292-413]
드라마에서보다. 더. 더. 더. 더. 더. 재수없게 나온다. 산사 스타크. 불쌍한 아리아...ㅠㅠ / 누가 죽고 누가 사는지 알고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글로서 만나니. 조금은 더 인물들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듯한 기분. / 존 스노우는 책에서도 멋있구나...

[16.07.25 / p414-545]
존 아린과 스타니스는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꼭 네드까지 그래야 했을까? 그저 모른척 하는건 말이 안됐을까? / 읽다보면 왜 사람들이 티리온 라니스터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다. 나도 그렇고. / 아. 그냥 지나쳤던 내용들도 책을 통해 다시금 정리를. / 바리스에 대한 인식변화. 이 역시 후를 알기 때문이겠지.

[16.07.26 / p546-680]
이어리의 미친년. 책에서의 표현은 드라마를 능가한다. / 타이밍. 확률의 문제지만, 사람은 누구나 기억하고 싶은 순간만을 기억한다. 그래서 확률은 무시되고, 운명이란 단어를 쓰곤 한다. 네드 스타크에게 그 타이밍이 참 아쉽다. / 생각만큼 진도가 팍팍 나가진 않는다. 읽히는 속도는 매우 느리다. 하지만.

[16.07.27 / p681-814]
산사 스타크. 내가 직접 죽여버리고 싶다. 그래서 난 가끔 램지를 응원하기도 했다;; / “불은 드래곤을 죽일 수 없어.” / 이전에도. 지금도. 이후에도. 정답을 찾을 수 없는 문제. ‘실리냐, 대의냐’. 극단적으로 나뉜 인물들. 그걸 바라보는 것은 짜증스럽기도 하지만, 또 재밌다.

[16.07.28 / p815-939]
이기적인데, 멍청한 것은 정말 나쁘다. 주변 사람을 힘들게 하는 정도가 아니다. 산사 스타크. 멍청하고 이기적이고 나쁜 년. / 판타지라는 요소를 뺐다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 심심했을까? 아니면 조금 더 인간 자체에 집중할 수 있었을까? / 드라마 속 타이윈 라니스터의 대사가 참 와닿았었다. 그거 지난거 같은데. 원작에서 없었던듯.

[16.07.29 / p940-1073]
책을 통해 더 인물들에 대한 생각이 바뀐다. 산사 스타크만 빼고. 그 중 바리스는 가장 다르게 보인 인물. 원작을 먼저 읽었다면 드라마가 배로 재밌었겠다는 생각. 아쉽다. / 스토리 자체는 비슷하게 가는 지금, 약간씩 차이가 나는데. 개인적으로는 결정적으로 보는 차이점이 있다.

[16.07.30 / p1074-1242(완)]
아. 그랬구나. 원작은 드라마보다 조금 더 친절하다. 궁금했던, 혹은 잘 모르면서 지나갔던, 부분들을 설명해준다. 이제야 그 읊어대는 이야기들을 이해할 수 있다. / 이 왕좌의 게임은 스포가 될까봐 쓰지 못하는 것들이 많다. 그게 참 아쉽다. / 내년 4월. 어떻게 기다리노. / 부록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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