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손홍규 작가 다음작품.2[16.04.02 / p4~88]‘청년의사 장기려’와 ‘이슬람 정육점’은 비슷한 듯, 상당히 다른 느낌의 작품이었다. 이번에는 또 어떤 느낌일까 궁금하고 기대가 된다. / 완전히 다른 두 이야기인데... 뒷맛이 비슷하다. 투명인간 아버지도, 그를 떠나보낸 그의 이야기도.[16.04.06 / p89~184]사전을 씹어먹는 그에게서 ‘동경’의 감정을 느껴본다... / ‘불멸의 형식’. 헐. 이번 이야기는 매우 아프다.[16.04.07 / p185~428(완)]작품을 표현하려다 ‘냉소적’이란 단어를 검색하니. 예문 중 ‘견유적’이란 표현이 나왔다. 딱 그 표현이 어울리는 작품이다. 단편들이 비슷한 느낌을 주는 듯 하면서도 각기 다른 뒷맛을 느끼게 한다. 이전 작품들과는 확연히 다른 색이라 놀라기도 했고, 기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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