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 4 - 세상을 깨우는 시대의 기록 역사 ⓔ 4
EBS 역사채널ⓔ 지음 / 북하우스 / 201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

늘 믿고 보는 EBS 시리즈. 지난 경제e가 약간의 아쉬움을 안겨줬지만, 그래도 역사e 시리즈만큼은 더욱이 믿고 있다.


2


[16.01.06 / p5~138]

‘1부 잊혀지다’. 너무도 진한 일제의 잔재. 국보 속에서조차. / 녹둔도. 그렇게 많이 들어본 지역인데, 근현대에 있어 어떤 의미인지 전혀 모르고 있었다. / 하시마 섬. 이젠 이름만으로도 먹먹한. / 귤 하나에도 이렇게 많은 역사가 담겨 있다니. / 권삼득, 진채선. 너무 일찍 망해 알게 된 영화 ‘도리화가’도 떠오름. 지켰으면 하는 마음. 판소리. / 광대. 우습게만 되어버린 이름. / 특권은 누리되 책임은 회피하는 지배권력. 양반. 어느 시대에나 있는건가...?


[p23 중에서]

일제는 선동적인 말도 서슴없이 내뱉으며 숭례문을 없애야 한다는 여론을 조성했고, 이것이 점차 확산되어가면서 숭례문은 곧 포격을 맞아 파괴될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뜻밖의 주장이 나오면서 상황은 반전되었다. 당시 일본인 거류민 단장이자 <한성신보> 사장이었던 나카이 기타로가 생각지도 못했던 이유를 들어 숭례문 파괴를 적극적으로 반대한 것이다.


“남대문은 지난 1592년 조선출병(임진왜란) 당시 가토 기요마사가 한양에 입성할 때 통과했던 문입니다. 그후 400여 년이 흘러 오늘날 당시의 건축물은 남대문 이외에는 2, 3개밖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그러한 기념물을 파괴하는 것이 아깝지 않습니까? 파괴하지 말고 두고두고 보는 것이 낫지 않겠습니까?”


[16.01.07 / p139~266]

`2부 지켜내다‘. 경복궁 복원사업. 금전적인 현실을 떠나 ’반드시‘ 해야 하지 않나 싶다. / 청계천 하면 삽질 좋아하는 그이가 떠올라 마음이 좀 그렇다. 영조의 준천과 청계천 복원사업의 비교. 책 속의 내용에 공감은 하지만, 무조건 맞다고 하기에는 조금 찝찝한 부분이 있다. / 톡투유에서 자식을 낳는 것을 영생이라 표현한 남자가 있었다. 그리고 조선의 청백리 제도. 그래서 어렵지 않나 싶다. 그리고 묘하게도 순조 때를 기점으로 유명무실해진 제도. 그 의미를 곱씹어본다. / 한 번쯤은 궁금했어야 할 태극기의 유례. 3.1운동 때 태극기를 휘날렸는데... 그게 어디서 왔는지를 왜 궁금해하지 않았을까.  / 이태준. 또 한 명의 이름을 가슴에 새긴다. / 늘 중요하지만, 그 어느 때보다 교육이 중요했을 식민지 시절. 방정환 그리고 우리나라 최초의 아동잡지 ’어린이‘.


[16.01.08 / p267~379(완)]

‘3부 기록하다’. 조선 시대 미의 기준. 시대에 따라 미의 기준이 변한다는 건 생각해보면 조금 의아하다. / 소설 객주의 시간 배경. 군현지도. / 현시점에서 조선의 교육에서 배울 점은 참 많다고 본다. 오해하고 있었던 서당의 사실들. / 놀라운 태교신기, 음식디미방. 조선이기에 더욱 놀라운 인물 장계향. / 기록의 나라 조선. 승정원일기.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