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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과 인간 - 사도세자의 죽음과 조선 왕실 ㅣ 문학동네 우리 시대의 명강의 2
정병설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
속해 있는 독서모임 11월 선정도서.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이덕일 소장과 정반대의 논리를 펼치는 정병설. 그 이야기라 사뭇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다
2
[15.12.11 / p4~130]
개인적으로 지지하는 이덕일 소장과 정반대의 논리를 펼치는 정병설. 그 이야기라 사뭇 기대를 가지고 시작한다. / ‘1부 사도세자의 어른들’. 오롯이 사도세자에 대한 책일거라곤 생각지 못했다. / 다른 시각에서 오는 불편함. / ‘2부 생장과 교육’. 철저한 사료중심의 이야기들. 세세히 풀어나가는 맛은 좋다.
[15.12.12 / p131~282]
`3부 광증의 전개‘. 상당히 논리적이다. 하지만 반박하고 싶은 부분들이 있다^^; / ’4부 죽음과 사후‘. 뭔가 모르게 저자의 주장은 뒤로 하고. 짠한 마음이 밀려온다. 그저 슬퍼해야 할 죽음인데. 이리저리 생각해야 할 것도, 처리해야 할 것도 많았던 죽음. / ’5부 정조의 길‘.
[15.12.14 / p283~426(완)]
닮은 듯 다른 정조를 향한 시선. / 부록이 가장 재밌었다는 건 함정. / 역사는 사료를 기본으로 해야 함은 너무도 당연한 얘기이다. 하지만 그 사료에 대한 비판 또한 당연히 해야 할 역사학자들의 의무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바로 직전 읽었던 김진명 작가의 ‘글자전쟁’ 때문에 더 짙어진 생각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