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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난 소재의 소설. 우연찮게 검색을 하다가 알게 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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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9.02 / p4~125]
‘1부 세 번째 기일’. 조금은 판타지적으로 풀려 나가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작품은 등장인물들을 하나씩 소개하며, 오히려 심리적인 묘사로 시작한다. 오묘하다.
[15.09.03 / p126~233]
‘2부 메이플턴은 즐거움을 의미한다’. 휴거(?) 현상에 따른 인물들의 심리. 쉽게 공감이 되지 않는다. 상상할 수 없는 상태. 그런 괴리감이 작품에 몰입하는데 큰 방해가 된다;;
[15.09.04 / p234~420]
‘3부 행복한 추수감사절’. 흘러온 시간을 잊고, 현재에 집중하니 재미가 있다. 하지만 여전한 아쉬움. / ‘4부 나의 밸런타인이 되어주세요’. 이해할 수 없는 행동들. 하지만 그래서 묘하게 빠져든다.
[15.09.05 / p421~522(완)]
마지막 독서클럽 주제에서 감탄을 했다. 모든 책에 있었으면 하는 페이지. / 기대했던 판타지는 아니었지만, 세세한 심리묘사와 적당한 갈등들이 흥미롭게 다가왔다. 그리고 마지막에 쿵하고 다가오는 메시지까지. 단 하나! 그들의 아픔을 공유할 수 있었다면... 완전히 빠져들었겠다 하는 아쉬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