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1 - 프랑스 파리에 나타난 괴도 물음표 타키 포오 탐정 사무소 1
김언정 지음, 김규태 그림, 캐릭온TV 원작 / 대원키즈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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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문학을 읽는 않는 친구들에게 좋은 소식이 왔어요!! 타키.포오의 학습만화가 새로 나왔거든요!!!!



문학도 비문학도 골고루 읽어주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책을 사랑하지 않는 저희 집은 학습만화라도 읽어주는 간절한 바램이 있었답니다.



하지만, 학습만화도 지식책이라며 읽기를 거부하는 아이가 저희 집에 있었으니.. 음

정말 고민이 많았다죠??

학습만화조차 읽지 않는 저희 딸도 읽게 만든 타기.포오의 존재감이란!!!!



프랑스 파리의 세계 나라의 대한 학습만화로 [타키.포오 탐정사무소] 1편이 나왔다고해서 아이에게 바로 들이밀었답니다

.닭 한마리랑 파란색,흰색,빨간색 달걀그림이 있는 예고장이지요.

타키는 예고장을 보며 프랑스의 국기를 떠올리게 되며 프랑스의 상징동물이 수탉임을 말합니다.



그리하여 타키와 포오는 프랑스로 떠나게 되지요.

프랑스에 도착하자마자 만나는 에펠탑을 시작으로 괴도 물음표를 찾으러 다니며 프랑스의 대해 지식을 전달합니다.


책의 뒷장에는 간단한 문제와 역사 문화 상식의 대해 간략하게 실려 있습니다.

만화를 즐겁게 읽은 후 문화상식을 읽으면 머리 속 지식이 정리되는 시간을 가질 수 있겠죠?



아이의 재미부터 지식까지 빼놓지않고, 물음표 괴도를 잡는 긴장감까지 담겨있는 타키.포오의 탐정사무소를 아이랑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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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엔 마라탕 2 - 소원을 들어주는 마라탕 생일엔 마라탕 2
류미정 지음, 손수정 그림 / 밝은미래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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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팡팡맘입니다.

무더운 여름 습하기까지해서 밖을 나갈 수가 없는 요즘 날씨에 매운맛 마라탕 책을 가져왔어요.



생일에만 보이는 마라탕집에서 마마가 만들어 준 마라탕을 먹으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가게!!!

첫번 째 이야기는 예솔이의 이야기입니다.



친구끼리의 관계는 복잡하지만 외모로 친구를 차별하는 건 나쁘다는 것 쯤은 유치원아이들도 알고 있어요. 이번 이야기는 그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



생일 날 아침 아빠 엄마의 생일 축하를 받으며 아빠에게는 구하기 힘든 시나브로 인형을 생일선물로 받게 됩니다.

가방에 시나브로 인형을 달고 학교에 간 예솔이는 우리반에서 가장 예쁜 정은이를 만나지요.

정은이는 예솔이 가방에 달린 인형을 보고 예솔이가 만지지 말라는 말에도 인형을 만지작 거립니다. 그러면서 예솔이에게 학교가 끝난 뒤에 마라탕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죠.



한 번도 마라탕을 먹은 적 없던 예솔이는 승낙을 하고, 정은이가 바라보는 자신의 인형을 주게됩니다. 하지만 예솔이는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아서 벌을 받고 늦게 교문을 나가게 되지요.



교문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들이 보이지 않자 마라탕 가게를 직접 찾으러 다니기 시작한 예솔이는 작년 같은 반 송이를 만나면서 친구들이 코인노래방으로 갔단 사실을 알게되죠.



예솔이는 혼자라도 먹겠다며 찾은 마라탕집은 바로 마마가 운영하는 생일에만 보이는 마라탕 집이였어요.



매운 것을 못 먹는 예솔이는 마마의 권유에 2단계를 먹게되고 소원으로는 "예뻐지는"소원을 빌게됩니다. 옆에 놓여있는 손수건으로 땀도 닦으면서요.



다음 날 아침 일어난 예솔이는 곱슬거렸던 자신의 머리칼이 보드라워 지고 그 다음날은 피부가 좋아지면서 학교에서 제일 이쁜 퀸카로 소문이 납니다.



그 뒤로 예솔이의 학교 생활은 순탄하기만 했을까요? 반에서 가장 이뻤던 정은이는 갑자기 달라진 예솔이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

정은이는 정말 예솔이와 마라탕집을 일부러 안 간 것인지 책을 통해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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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 쓰기
사이토 다카시 지음,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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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팡팡맘이예요. :)



가족끼리도 가끔 서로의 말을 오해하고 감정적으로 번지는 일들을 경험해보셨을거예요.



말투가 달라지면 표현력이 높아진다!

말 때문에 생기는 오해는 대부분 말투 때문일거예요. 그 말투는 내가 만들려고 애 쓴것이 아님에도 자연스럽게 만들어지죠.

바로 부모님의 영향으로요.



종종 친구와 대화하는 팡팡이를 보면 배려심이 없다는 마음이 들어요. 동시에 느끼는 것이 어디선가 익숙한 화법이란 것도요.



친구들 일에는 최대한 관여하지 않지만, 집에 자주 놀러오는 친구를 볼 때면 어쩜 말을 이쁘게 하는지 가정교육이 잘 되었단 걸 느끼거든요.



이런 팡팡이의 말투를 센스있게 바꾸고싶어서 "예의 있고 똑 부러지는 말투쓰기" 를 읽었어요.

1장. 나쁜 말투 알아보기

2장.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대화법

3장. 칭찬할 점 찾기 연습

4장. 속마음을 전하는 방법

5장. 다툼을 피하는 말투



5개의 챕터로 말투의 대한 이야기를 구성하고 있어요. 제가 제일 도움이 되었던 챕터는 3장이였어요.



칭찬하는 말은 내성적인 팡팡이에게 어색한 말이거든요. 저 또한 사랑표현을 해주지만 저에게 표현하는 것은 쑥쓰러워하기에 저만 표현하고 있어요.

팡팡이가 이토록 표현을 안 하는 이유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예요. 자신이 해보지 않았기에 칭찬의 말이 얼마나 많은지 어떻게 말하면 되는지 사용법을 모르는거죠.



친구가 잘하는 것을 칭찬하자

1. 늘 대단하다고 생각해 왔어

2 연습 열심히 해. 응원하고 있어

3. 대회에 나가다니. 축하해

4. 목소리가 맑구나

5. 네 노래에 빠졌어



허루하루 칭찬하는 연습을 하다보면 입애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날이 있겠죠?!

매일매일 엄마와 함께 팡팡이는 자기자신 칭찬하기 챌린지를 하기로 했어요.

팡팡이의 자존감을 높여 친구에게도 따뜻한 말투로 변치않는 우정을 위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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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면 수집가 : 상 잠뜰TV 본격 오리지널 스토리북
루체 그림, 김수경 글, 잠뜰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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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뜰의 원작으로 장편 소설이 출간되었어요.

지난 번에 읽은 " 써니 사이드 타운" 도 흥미롭게 읽었는데, 써니 사이드 타운은 돌연변이 바이러스이야기였다면, 이번 신작인 "가면 수집가"는 영혼술사인 잠뜰과 라더의 이야기예요.

탈춤을 추는 잠뜰과 영혼으로 가면을 만드는 라더가 함께 다니며 미스터리한 의뢰들을 받아 해결해주는 일을 하지요.



가면은 오로지 잠뜰만이 쓸 수 있고, 라더는 영혼으로 가면도 만들고 스승님이 만들어 주신 범가면으로 영혼들을 보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요.

첫번째 의뢰는 관직에서 작은 마을로 좌천되어 온 양반집이였어요.

집에 들어가자마자 으스스한 것이 억울함이 한껏 느껴지는 집이였지요.

영혼을 볼 수 있는 라더는 가면을 쓰고, 영혼들을 찾아 이 집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봐요.

수수께끼같은 이야기만 남기고 영혼들은 떠나지요. 그러다 비밀 문을 찾게되고 잠뜰과 라더는 비밀 문을 통해 숨겨진 공간에서 무시무시한 영혼을 마주하게 됩니다.

영혼술사로 돌아온 잠뜰과 라더의 이야기!

상권의 이야기가 하권으로 이어지면서 하권도 빨리 나오길 기다리고 있어요.



끔찍한 것들의 트라우마가 있는 딸도 재미있다며 며칠 째 학교에 가져가고 있어요.

고학년쯤 읽을 수준이라 모르는 어휘도 물어보며 읽는 초3 딸을 보니 책이란 본인이 좋아하는 장르로 읽는게 제일이구나! 싶었어요😊



잠뜰과 함께 가면의 세계로 함께 여행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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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나무에 꽃이 피면 - 아물지 않는 상처, 6.25 전쟁 근현대사 100년 동화
고수산나 지음, 이갑규 그림 / 풀빛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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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분단국가

광복이 된 지 얼마지나지 않아, 또 다시 전쟁을 겪어야만 했던 상처는 잊을 수 없는 흉터가 되었습니다.



외할머니의 피난 이야기를 들으며 언젠간 그 얘기를 책으로 쓰고 싶었다는 고수산나자가님은 "대나무에 꽃이 피면" 을 쓰셨습니다.

"너희는 꼭 살아남거라."

어디를 가나 피난민들이였다.

곳곳에 고아들도 많았다.

폭탄이 지나간 자리마다 화르르 불이 붙었다.

폭탄은 순식간에 소중한 것들, 사랑하는 것들을 파괴했다.



지금의 아이들에게는 머나 먼 역사이야기처럼 들리는 6.25 전쟁이야기.

잊으면 절대 안 될 이야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순영이는 네 살에 친어머니를 보내고, 새어머니와 같이 산지 5년이 넘었습니다.

순영이는 한번도 새어머니를 엄마라고 부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오빠 순호는 꼬박꼬박 어머니라고 부르곤 했죠. 그런 오빠를 보면 친어머니를 배신한 것 같아 오빠를 노려보고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오빠 순호가 고무신이 벗겨지도록 뛰어 오더니 북한이 쳐들어 왔다고 말합니다.



설마 서울까지 오겠냐고 걱정아닌 걱정을 하면서 아버지는 성인만큼 키가 큰 순호가 행여 군인으로 데려갈까봐 순호를 피신시킵니다.

피난길을 떠난 순호 눈에는 북한이 넘어올까바 폭파시킨 한강다리, 자기들만 배를 타고 건너버린 후퇴중이던 남한 군인들, 그 배를 가져와 서로 타겠다며 실랭이를 하다 폭력까지 휘두르는 사람들에게 질려 다시 집으로 돌아갑니다.



북한군은 쉽게 서울은 점령했습니다.

순호와 아버지는 북한군에게 끌려갈까봐 산 속 동굴에서 숨어지내기 시작했죠.

그렇게 하루 하루를 간신히 보내다 순호의 생일만큼은 따뜻한 밥 한그릇을 해주고 싶던 어머니 마음으로 집에 내려와 몰래 생일밥을 먹게 됩니다. 하지만 이웃조차 조심해야하는 상황에 결국 순호를 숨기기위해 아버지는 북한군에게 끌려갑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마지막 모습을 볼 줄 몰랐던 순영이.. 그리고 가장이 되 버린 어머니..

결국 폭격에 맞아 목숨을 잃은 순호..



세명의 자식을 지켜야하는 새어머니와 새어머니의 진심을 알게되며 진심으로 엄마라 부르게 되는 순영이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북한군에게 끌혀가실 때 아버지는 순영이에게 "대나무에 꽃이 피면 아버지가 돌아올께" 말 한미디 남기고 가셨습니다.



그 날 이후로 대나무에 꽃이 피기만을 기다리던 순영이는 아버지를 만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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