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팡팡맘입니다.무더운 여름 습하기까지해서 밖을 나갈 수가 없는 요즘 날씨에 매운맛 마라탕 책을 가져왔어요.생일에만 보이는 마라탕집에서 마마가 만들어 준 마라탕을 먹으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가게!!!첫번 째 이야기는 예솔이의 이야기입니다.친구끼리의 관계는 복잡하지만 외모로 친구를 차별하는 건 나쁘다는 것 쯤은 유치원아이들도 알고 있어요. 이번 이야기는 그 친구들의 이야기입니다.생일 날 아침 아빠 엄마의 생일 축하를 받으며 아빠에게는 구하기 힘든 시나브로 인형을 생일선물로 받게 됩니다.가방에 시나브로 인형을 달고 학교에 간 예솔이는 우리반에서 가장 예쁜 정은이를 만나지요.정은이는 예솔이 가방에 달린 인형을 보고 예솔이가 만지지 말라는 말에도 인형을 만지작 거립니다. 그러면서 예솔이에게 학교가 끝난 뒤에 마라탕을 같이 먹으러 가자고 제안하죠.한 번도 마라탕을 먹은 적 없던 예솔이는 승낙을 하고, 정은이가 바라보는 자신의 인형을 주게됩니다. 하지만 예솔이는 수업시간에 집중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남아서 벌을 받고 늦게 교문을 나가게 되지요.교문에서 만나기로 한 친구들이 보이지 않자 마라탕 가게를 직접 찾으러 다니기 시작한 예솔이는 작년 같은 반 송이를 만나면서 친구들이 코인노래방으로 갔단 사실을 알게되죠.예솔이는 혼자라도 먹겠다며 찾은 마라탕집은 바로 마마가 운영하는 생일에만 보이는 마라탕 집이였어요. 매운 것을 못 먹는 예솔이는 마마의 권유에 2단계를 먹게되고 소원으로는 "예뻐지는"소원을 빌게됩니다. 옆에 놓여있는 손수건으로 땀도 닦으면서요. 다음 날 아침 일어난 예솔이는 곱슬거렸던 자신의 머리칼이 보드라워 지고 그 다음날은 피부가 좋아지면서 학교에서 제일 이쁜 퀸카로 소문이 납니다. 그 뒤로 예솔이의 학교 생활은 순탄하기만 했을까요? 반에서 가장 이뻤던 정은이는 갑자기 달라진 예솔이를 보고 무슨 생각이 들었을까요?정은이는 정말 예솔이와 마라탕집을 일부러 안 간 것인지 책을 통해 읽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