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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고비에 꼭 만나야 할 장자
이길환 지음 / 이든서재 / 2025년 4월
평점 :
초월적 긍정주의자가 전하는 삶의 지혜,
가볍지만 흔들리지 않는다.
삶은 간단하지 않습니다. 복잡한 인생길은 평탄하지도
곧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인생은 고통이라고 말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사람이 겪는 시련은 저마다 경중의 차이가
있지만, 본인이 눈앞에서 겪는 고통이 가장 크다고 느낍니다.
고통뿐인 것만 같은 인생을 한없이 긍정적으로 살아간
현인이 있습니다. 바로 장자입니다. 장자는 요즘말로
'정신 승리'의 대가였습니다.
남이 그럴싸하게 말하는 그것은 이미 내가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반대로 내가 공연히 자랑하는 그것이 사실은 남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기준을 버리고 선을 없애면
'비교'라는 인생의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사람은 저마다 타고난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할 때, 가장 아름다운 모습으로 살아갈 수
있습니다.
자기 모습부터 '진짜' 원하는 모습으로 가꾸어 나가야 남에게
휘둘리지 않는 일상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게 본성을 따르는
삶을 살면, 더 이상 유행을 좇지 않게 됩니다.
장자가 말하는 '하늘의 소리'는 거창한 그 무언가가 아닌,
꽃의 향기에 반응하는 아이의 순수함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눈을 감고 꽃향기를 맡는 아이는 자연과 소통하며 자신의
존재를 잊고 있었습니다.
기성자가 승률 백 퍼센트를 장담하며 훈련한 싸움닭의 마지막
비기는 바로 '침착함'이었습니다. 차분함을 넘어 나무처럼 움직임
조차 없는 경지.
인생에서 너무 앞만 보며 내달려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눈앞의 일에 온통 정신을 뺏겨서도 안 됩니다.
때론 방향이 잘못된 것은 아닌지, 뒤에 두고 온 것은 없는지
살필 수 있는 여유를 가져야 합니다.
진정한 기술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배움의 시작 단계에서는
전문가에게 묻고 관련 도서를 찾아보는 것이 지름길처럼 보이지만
진짜 자기 것으로 만들려면 많은 경험이 필요합니다.
결국, 자기에게 없는 것을 갈망하는 마음은 '불필요한 것'을
원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부러워할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갈망의 대상을 찾는 대신 자기에게 집중하고 타고난
본성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삶은 누구나 예측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늘 불안합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기에, 별일 없이 흘러가는 일상은 아주
소중한 순간입니다.
삶의 진짜 역경은 몸이 구속되는 것이 아닙니다. 생각이 자유롭지
못하면 편안한 잠자리, 풍족한 먹거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칭찬은 긍정적인 기운을 전하는 강력한 수단입니다. 더군다나
진심을 담은 칭찬 한마디는 누군가의 삶에 '이정표'가 되기도 합니다.
마음은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상대에게 서운한 마음이 드는
이유도 전해 준 그 물건과 마음이 '좋은 것'이라는 자기만의 판단이
전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내 생각'과 '상대의 생각'은 그저 하나의 자연 현상일 뿐입니다.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는 악행이 아닌 한, 상대의 생각을 받아들이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입니다.
일분일초를 다투는 시급한 상황에서 필요한 것은 완벽한 대안이 아닌
'발 빠른 대처'입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현실로 만들려면 그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할 줄 알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어른의 낭만'입니다.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gi_hyun1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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