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바꾼 미술사 이야기 - 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박은선 지음 / 빌리버튼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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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거장들의 찬란했던 삶과 작품에 관한 기록


미술은 시각예술로 예술가가 자신의 감정, 생각,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창조적인 활동이에요. 재료와 매체는

무궁무진하며 미술 작품은 다양한 주제와 스타일을 포함

합니다. 생각과 염원을 담은 결과물은 시각적인 경험을

제공하기에 미술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사건의 서사를 입체감이 느껴지는 부조 <죽어가는 암사자>

작품으로 생생하게 남겼습니다. 승전의 기록을 남기며

아시리아인들의 민족성을 높이고 위대한 왕의 힘을 보여

주고자 했어요. 전승의 영광 외에도 왕의 맹수 사냥 또한

부조의 주요 소재 중 하나였습니다.


람세스 2세는 죽음의 신, 힘의 신을 본 떠 자신의 모습을

<아부심벨 신전> 입구에 세웠습니다. 전투복을 입고

건장한 자세로 앉아있는 모습은 제국을 통일하고 번영을

가져온 그의 업적을 과시하고 있어요. 람세스 조각의

높이가 20m 정도인 만큼 장대하고 위엄 있는 인물상은

태산 같은 왕의 권력을 상징합니다.


그리스 신전 건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기둥 축조

방식입니다. 기둥의 윗부분인 주두 모양에 따라 도리스,

이오니아, 코린트 세 양식으로 나뉩니다. <파르테논 신전>

은 간단한 형태로 단순함이 묘미인 도리스 양식의 최고봉

으로 꼽힙니다.


<아야 소피아 성당>은 중앙의 본당 위에 덮인 큰 돔과

주변의 작은 돔들이 유기적으로 조화를 이룹니다. 돔 위에

돔을 쌓은 독특한 구조로 기술과 예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양의 중세시대는 기독교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종교는 곧 삶이었습니다. 미술은 기독교에 종속할 수밖에

없었지요. 기독교의 중요한 사건, 성경의 내용은 교리를

전파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로마네스크 건물은 두꺼운 벽과 육중한 기둥, 그리고 낮은

높이로 작은 창문과 어두운 내부가 특징이며, 고딕 건물은

뾰족한 첨탑과 섬세한 장식이 특징이에요. 특히 넓은 창의

스테인드글라스가 인상적입니다.


공기원근법은 '대기원근법'이라고도 말하며 공기층의

변화에 기초해 색체를 조절하여 거리감과 공간감을 표현

하는 방법입니다. 모나리자의 포개어진 손에서도 다 빈치의

탐구 흔적이 여실히 드러납니다. 현실을 평면에 재현하고자

했습니다.


신고전주의가 고전으로의 회귀로 질서와 정확성에 기반을

둔 미술이라면, 낭만주의는 인간의 내면 표출로 직관과

상상력, 강력한 색채와 감성를 바탕으로 한 미술입니다.


<자기 자식을 잡아먹는 사투누스>는 더욱 파괴적인

고야의 예술 세계가 돋보입니다. 이 그림을 그릴 당시 

고야는 모든 세상과 등지고 운둔하며 살았어요. 청력을

잃고 전쟁의 공포와 폭력성을 경험한 그는 혼자만의

어두운 세계로 빠져듭니다.


코로는 진지하게 자연을 관찰하고 환상적으로 재현한

화가입니다. <모르트퐁텐의 추억>을 감상하면 자연에

대한 무한한 애착과 경외심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상, 해돋이>는 모네가 고향의 바닷가에서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포착해서 그린 풍경화입니다. 거칠고

대담한 붓질과 일그러진 형태로 정성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모네는 '빛은 곧 색채'라고

생각했습니다. 배의 형태, 수평선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로댕은 단테의 <신곡>을 주제로 <지옥의 문>을

구상했어요. 죽을 때까지도 완성하지 못한 대작으로

로댕의 예술 세계가 총망라된 작품입니다. 이 작품의

주제는 제목처럼 지옥으로 향하는 인간들의 잔인한

본성과 지옥 속에서 몸부림치는 인간의 고통을 표현

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은 생 레미의 요양원에서 완성한

걸작 중 하나입니다. 국내외에서 노래로 만들어질

정도로 잘 알려진 작품이지요. 유난히 밤하늘을

좋아했던 반 고흐였습니다. <밤의 카페 테라스>와

<론강의 별이 빛나는 밤>을 그린 것처럼 신비로운

밤하늘 속 노랗게 빛나는 별빛을 그렸습니다.


야수주의는 색 자체에 관심이 있었습니다. 마티스는

야수주의를 이끈 인물로 불필요한 요소들을 생략하고

생생하고 다채로운 색들을 배치하며 자신의 감성을

드러냈습니다.


표현주의 미술은 뭉크의 그림처럼 정신적인 내면을

주제로 삼습니다. 정신에 따라 사물을 재해석해서 

행태를 일그러뜨리거나 원색의 단순한 색채를 주로

사용합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illybutton_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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