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삶의 중심을 잡아라 - 어른의 태도를 점검하는 《논어》의 말들
황광욱 지음 / 동녘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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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다운 어른'으로 살기 위해 고전에서 배우는

삶의 품격!


누구나 생물학적·법률적으로 어른이 되지만 인격을

갖춘 어른다운 어른이 되기 쉽지 않다. 우리 사회만

해도 통치자, 리더는 적지 않지만 어른다운 어른을

떠올리기 어렵다.


남이 나에게 가하지 않고자 하는 일은 나도 남에게

가하지 않는다.


후배라면 태도를 갖추고, 선배라면 의무를 지녀라.

분발하지 않으면 뜻을 알려주지 말고, 애태우지

않으면 말해주지 마라. 한쪽을 알려줬는데 나머지

세 귀퉁이를 반증하지 못하면 다시는 알려주지 

않는다.


인仁은 한마디로 정의할 수 없는 개념이지만 사람을

떠나서는 이야기할 수 없다. 인의 주체도 사람이고,

대상도 사람이다. 인은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상대를 포용하고 끌어안는 모습이다.


○ 지도자의 다섯 가지 조건

- 정성으로 일해야 한다.

- 구성원에게 믿음을 줘야 한다.

- 쓰는 것을 절도 있게 해야 한다.

- 구성원을 친밀하게 대해야 한다.

- 조직과 구성원을 때와 상황에 맞춰 운영해야 한다.


군자는 세 가지 경계할 것이 있다.

어려서는 혈기가 정해지지 않았으므로 성욕을 경계해야 한다.

정성해서는 혈기가 한창이므로 싸움을 경계해야 한다.

늙어서는 혈기가 쇠하므로 소유욕을 경계해야 한다.


아름다움과 미움은 일종의 가능성이다.

장점이 실현되면 아름답고, 단점이 실현되면 밉다.

아름다움과 미움은 물든다. 타인을 아름답게 함으로써 자신과

주변이 아름답게 되고, 타인이 밉게 됨으로써 자신과 주변이

추해진다.


군자는 평탄하여 너그럽고 소인은 항상 근심한다.

군자는 남이 알아주지 않는 것, 나의 이름이 불리지 않는

원인을 모두 자신에게서 찾는다.


덕이 있는 사람은 훌륭한 말을 하게 되어있으나, 훌륭한

말을 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반드시 덕을 갖추고 있지 않다.


일은 재빠르게 하고 말은 삼간다.

일은 남기지 말고, 말은 남겨라. 일은 먼저 하고, 

말은 나중에 하라.


말할 것을 먼저 실행하고 그 뒤에 말이 따르게 하라.


행동, 실천을 수반하지 않는 말은 공허하다.

말은 행동을 전체로 할 때 의미가 있다. 그러지 않는다면

가볍게 말한다. 반드시 행동이 따라야 한다고 여긴다면

그 말은 무겁다.


임금을 섬기는 데 자주 옳은 말을 하면 욕을 당하고,

친구 사이에 자주 옳은 말을 하면 사이가 멀어진다.


말은 내가 하고, 그 말을 소화하는 것은 타인이다.

말을 하는 나는 바른말, 완곡하게 타이르는 말을 해야 한다.

허튼 말과 심한 말은 상대를 바꾸지 못한다.


어른을 만드는 것은 세월, 돈, 권세가 아니다. 어른으로서의

말과 행동을 갖췄을 때 어른답다고 한다. 어른다운 언행은

덕德, 학學, 의義를 갖춰야 한다.


좋아함의 단계는 앎이 전제되어 있고, 즐김의 단계는 

좋아함의 단계를 거쳐야 한다.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그것이 바로 아는 것이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ongnyokpub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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