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 -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정희선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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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과 인구 감소의 시대, 어떻게 새로운 시장을 

만들 것인가? 일본에서 찾은 소비 비즈니스 트렌드 5


요노(YONO, You Only Need One)는 '하나만 있으면 된다'는

의미로 꼭 필요한 것만 구매해 불필요한 소비를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도쿄 트렌드 인사이트 2025]에서는 5가지 테마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나가고자 한다. '저성장', 'Z세대', '고령화',

'공간', '유통'이라는 키워드이다.


"여행을 가지 않는 사람들도 여행책을 살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여행이 막히자 국내 여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구입하기도 했지만, 도쿄라는 도시를 알고자 하는

지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도쿄를 여행하지 않는 사람들의

구입이 많았던 것이다. 이에 '지구를 걷는 법'팀은 국내 편에

이어 새로운 시리즈를 기획한다.


여행은 내가 모르는 세계를 찾아 떠나는 것입니다.

모르는 세계를 탐험해보고 싶다는 것은 인간의 본능입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여행과 '무'는 '미지의 세계'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미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시장을 바라보는 패러다임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


고객이 아닌 사람들을 관찰하고 사회와 소비자의 새로운

맥락을 읽는다. 그에 맞는 새로운 사용법을 제안함으로써

새로운 고객층을 개척하고 시장을 만든다.


평소 트레이닝에 관심이 없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셀프 에스테틱 기계와 셀프 제모기를 설치한 점도 한몫했다.

미용기기는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만

에스테틱을 장기간 다니기엔 비용적으로 부담이 된다.

초코잡은 '서비스의 다양화'에서 찾고 있다.


개봉과 동시에 레몬이 떠오르는' 광경에 소비자들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즉, 맛뿐만 아니라 '캔을 여는 재미'

와 '설렘'이라는 정서적 가치를 어필하기 위해서는 레몬이

떠오르는 체험이 필요하다.


일본의 Z세대는 다른 나라의 Z세대에 비해 한 가지 특이한

점이 있다. 바로 성장을 경험해본 적이 없는 세대라는 점이다.


"스스로 결정했다고 생각하기 싫어서 운에 책임을 넘기고 있어요."

 20대 초반의 한 여성은 점심때 먹을 음식, 친구와 갈 식당, 

때로는 동영상 서비스에서 볼 영화까지 자신의 선택을 룰렛에

맡기곤 한다.


화장품 브랜드 케이트가 선보인 자판기는 AI가 얼굴을 분석해

상품을 제안해준다.


Z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가성비와 시성비를 중시하는 세대다.


피치 항공은 '어디로 갈지 모른다는 두근거림'과 '여행의 설렘'에

'재미'까지 더했다. 캡슐 안에는 당첨된 여행지와 함께 여행지에서

수행해야 할 미션이 적혀있다.


Z세대가 유독 타이파(시성비)를 중요시하는 이유는 2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불편함에 대한 면역력이 없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점점 편리한 사회가 되면서 '시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 많아졌다.


컵 모양의 용기에 면과 재료를 담아 흔들어 먹는 쉐이크 우동이

Z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소셜아파트먼트는 '사람들과 교류하고 싶다'는 사회적 욕구뿐만

아니라 '안심하며 살고 싶다'는 안정감, 그리고 '프라이버시'까지

모두 확보 가능한 공간인 것이다.


몰입형 마케팅이란 물리적 고객경험과 디지털 고객 경험을

하나로 모으는 마케팅을 의미한다.


팁랩 보더리스 중에서도 아자부다이 힐스에 처음 선보인 전시

'버블 유니버스'는 거울로 덮인 공간이 여러 개의 구체로 채워져

있고 사람이 가까이 다가서면 빛의 연쇄가 일어난다. 바닥도

거울로 되어 있어 변화하는 공간에 빨려 들어가는 느낌을

받는다.


최근 일본에서는 지방의 빈집 한 채에 그치지 않고 마을 전체를

숙박 시설로 개발해 빈집과 무인역 증가라는 2가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려는 창의적인 시도가 화제가 되고 있다.


분산형 호텔은 무인역을 프런트 데스크로, 빈집을 객실로 만들고

지역주민이 호텔 운영에 참가한다.


맨홀 뚜겅 사진을 모으는 '맨홀 성전' 게임은 사회 인프라의

노후 현황을 확인하려는 목적으로 개발되었다.


노견 홈에 더해 왕진 및 방문 간호 서비스도 주목 받고 있다.

쇠약해 몸을 움직이기 힘든 동물도 있으며 반려견 여러 마리

키우거나 대형견을 키우는 노인 중에는 개를 병원에 데려가기

힘든 사람도 많다.


대체 뾰족한 돈키호테란 무엇일까?

돈키호테가 최근 집중하는 '뾰족한 돈키'란 특정 카테고리

제품만 취급하거나 혹은 특정 세대를 타기스로 만든 점포를

말한다.


점포 내에서 일하는 직원들도 모두 Z세대로 가게의 레이아웃과

상품 선택에 이르기까지 전부 Z세대 사원들에게 맡겼다.

가장 힘을 쏟은 제품군은 뷰티와 과자다.


훼미리마트의 컨비니언스웨어가 Z세대로 고객층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점은 최근 론칭한 새로운 제품

라인에서도 엿볼 수 있다. 2024년 4월, 컨비니언스 웨어의

새로운 제품 라인으로 문구류를 선보였다.


기술을 활용해 무인점포를 만드는 것이 최종 목적이 아닙니다. 

단순히 인력절감을 추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고객 경험과 편리함을 개선할 수 있어야 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onobooks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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