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미지 경영
오선미 지음 / 비엠케이(BMK)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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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쭉쭉 모이고, 매출도 쑥쑥 올라가는

공간 이이지 경영!!


'공간'을 가치의 중심지인 '장소'로 바꾸는 일이

바로 공간이미지 경영이라고 할 수 있다.

그 공간의 목적에 따라 원하는 이미지를 현실화하기

위해 그 공간에서 보여줄 수 있는 모든 요소를 통해

표현함으로써 그 공간에서 얻어낼 수 있는 효용을

최대화하는 것이다.


일반적인 건물들은 법적인 규제 내에서 공간의

효율적 가치를 위해 최대한 사각형으로 반듯하게

짓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처럼 지어진 독특한 건물은 '하우스 오브 디올'

이다.


기업이 이미지 경영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법을

활용할 수 있겠지만 예술적 공간을 만들어 제품을

보여주는 것은 보는 사람이 그 브랜드의 가치를

자연스레 높게 평가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루이비통 파운데이션은 거대한 돛을 상징하는 구조로

3,584개 유리 패널로 만들어졌다. 다른 방향에서 보면

마치 숲속에서 뛰어노는 곤충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 건축물을 설계한 건축가 프랭크게리는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을 설계했는데 쇠퇴한 도시인 빌바오에

예술적인 건축 디자인의 미술관이 생기게 되면서

사람들이 그곳을 많이 찾게 되어 도시경쟁력을 높여

'빌바오 효과'라는 말까지 생겨났다.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이 일상화된 요즘, 플래그십

스토어는 소비자 경험이나 체험을 중요하게 생각하여

체험을 통한 마케팅 및 브랜드 활동을 하며, 브랜드의

이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상업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영종도에 있는 파라다이스시티는 2017년 오픈하면서

예술과 오락의 합성어인 아트테인먼트 리조트를 내세운

호텔을 선보였는데, 곳곳에 유명한 예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미술관 같은 특별한이 있는 호텔이다.


츠타야의 서비스 전략은 단순히 판매 공간으로 초대하는

것을 넘어 소비자에게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이것은 일종의 서비스 혁신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서점들의 경우 판매자의 입장을 고려한 경우가 많지만

츠타야는 구매자의 입장에서 공간을 제안하고 있다.


하이라인 파크는 "단순하게, 야생 그대로, 조용히,

천천히"라는 기치 아래 재탄생하였는데 기본 구조물을

그대로 이용한 채 조성된 독특한 공간이다.

하인파크는 고가철로를 재탄생시켜 허드슨 강이 잘

보이고 한쪽에는 도시의 풍경이 보이는데 길을 따라

걸어가면 야생식물과 강바람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감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마치 공원을 걷는 듯 여유로움을 느끼게 했으며

통로에도 식물들을 배치하는 등 공간 곳곳에 다양한

방법으로 자연을 들여놓는 연출을 하였다.

이는 사람들로 하여금 이곳을 쇼핑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휴식과 힐링을 하는 공간으로 이미지메이킹

하게 함으로써, 백화점이라는 이름을 떼고 새로운

느낌의 쇼핑공간인 '더 현대 서울'로 재탄생하려 했기

때문이다.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차별화된 감성을 어떻게

경험하게 하느냐가 오프라인 공간에서 고객이 감동하는

포인트이고 오프라인 공간이 살아남는 길이 될 것이다.


성수동이 인기가 있는 이유는 사람들이 아기자기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즐거움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이런 트렌드를 대변하듯 성수동은 언제나 변신할 수

있는 트랜스포머처럼 상황에 따라 시시가각 자신이

품은 공간을 바꿔 나가고 있다.


팝업 매장의 활동 유형은 특별한 이슈를 홍보하기 위한

활동, 신제품 홍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 소비자의 반응을

보기 위한 활동, 한시적으로 기획한 상품 판매를 위한

활동으로 나뉜다.


새로운 형태의 팝업 공간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효과를 거두는 것은 소비자들에게 한시적으로 

시각적 재미와 희소성, 특이한 경험을 주기 때문이다.


커피는 맛뿐만 아니라 커피하우스의 인테리어, 디자인

등 '공간의 미학'이 어우러져야 비로소 그 가치가

완성되는데 오스트리아의 한 시인은 '네가 가는 카페가

어디인지 알려주면 네가 어떤 사람인지 알려 주겠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게스트하우스는 따뜻하고 한국적인 가정의 느낌을

주는 공간으로 마치 어릴 적 집안에서 숨바꼭질을

하고 놀던 때를 떠오르게 한다.


사람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총체적인

공간 연출을 통해 그 공간에 어떤 스토리를 넣어야

할지 고려해야 한다.


공간에서 외관은 고객이 그곳에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역할을 해야 하기에 공간의 이미지와 성격이

드러나도록 연출되어야 효과적이다.


최근에는 미디어의 발달로 매장 전면을 영상으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고, 쇼윈도까지도 영상을 활용하여

연출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ps. 오선비 작가님의 협찬으로 '삼익악기'로 부터

'하모니카'를 협찬 받아 책과 같이 받았습니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bmk_book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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