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기다
노병천 지음 / 들녘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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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라면 이순신처럼, 그는 반드시 이겼다!

이순신의 전략과 리더십을 철저히 해부하다!!


"이순신은 천지를 주무르는 재주와 하늘을 꿰매고

해를 씻긴 공로가 있는 인물입니다."

이순신이 전사하자 함께 싸웠던 명나라 도독 진린이

선조 임금을 만났을 때 했던 말이다.


전략이란 어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가용자원을

준비하고, 활용하는 술과 과학이다. 전략은 미리 앞을

내다보고, 큰 그림을 그리며, 방향을 잡고, 준비하는

것이다.


'준비'에는 시간이 필요하다. 그래서 단기전략,

중기전략을 세워 자원을 확보하고 준비해야 한다.

준비도 마찬가지겠지만 '활용'에서는 무엇보다도

사람의 '지혜'가 중요하다.


이순신은 발로 뛰고 눈으로 확인하는 현장 중심의

리더십을 발휘하였고, 신상필벌을 통해 군기를

확립하였다.


무과를 준비한 이순신도 당연히 [무경칠서]를 공부

했을 것이다. 이순신은 이 중에 특별히 "손자병법",

"오자병법"을 많이 읽은 것으로 보인다.


결고 지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전장을 택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 최고의 전략가에게만

가능하다. 


이순신의 전략 프레임은 집으로 비유할 수 있다.

'자보전승'의 기반은 근본이 되는 '정(正)'이며,

정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마음껏 전략을 발휘하여

승리를 거두는 일곱 기둥을 '기(奇)'라 한다.

기는 얼마든지 다양하게 새롭게 창출할 수 있다.

기정상생이요. 기정전략이다.

이순신의 전략의 기반은 '자보전승'이다.

나를 보존하며, 온전하게 승리한다는 뜻이다.


사천 해전에서 이순신은의 함대는 승리를 거두었다.

그런데 이때 이순신은 1척은 남겨두라고 하였다.

모조리 격침시키면 일본 수군의 패잔병들이 백성이

사는 민가로 들어가서 약탈을 하고 나쁜 짓을 할 것을

우려한 것이다.


역사에 길이 남을 한산도 해전의 승리 원인도 알고 보면

시의적절한 정보가 큰 몫을 하였다.


온전한 승리를 위해 맨 먼저 이순신이 취한 전략은 바로

제승(制勝)의 전략이다. 제승이라는 것은 이길 수 있는

여러 승리 태세를 만들어 놓는 것을 말한다.

- 싸울 장소를 택하고 유리한 지위를 갖는 것이다.

- 작은 성공을 반복적으로 체험하게 하여 자신감을 주는 

  것이다.

- 적의 심리를 노려서 진출하려는 의지를 꺽는 것이다.


전력상 차이가 있는 양자가 전투를 벌인다면, 원래

전력 차이의 제곱만큼 그 전력 격차가 더 커지게 된다는

것이 란체스터의 법칙이다.


육지에서 사용했던 학익진을 바다에서 사용한 사람은

오직 이순신뿐이라는 것이다. 모두 육지에만 시선이

고정되어 있을 때 이순신은 바다로 눈을 돌린 것이다.


기회는 보는 눈이 중요하고, 기회가 생기면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이순신이 날씨에 따라 싸움 방식을 달리하는 것은 

'전승불복'이라 할 수 있다.


적의 전력 투사 중심 시스템을 붕괴시키는 것이다.

주변을 치는 것이 아니라 중심을 치는 것이다.


리더십의 기본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이다.

그것도 억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움직여지도록 만드는 것이다.


잘하는 사람에게는 상을 주고,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에 상응하는 버를 주는 데 철두철미하였다.

이것은 신뢰와 관계되는 문제였다.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것, 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절대 양보하거나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받드시 행동으로 보여줬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서 도서를 '협찬' 

받았습니다.


@dulnyouk_pub

@chae_seong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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