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보이
김연수 지음 / 문학동네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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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부러져라~ 숟가락을 들고, 텔레비젼 앞에서 온 국민이 소리쳤던 넌센스.유리겔라.. 80년대 였으니까 가능했을 것이다. 천문학을 전공하고 싶었던 김연수작가... 광활한 우주에서 고독한 자아는 별처럼 빛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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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리 이야기 - 2015년 제39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김숨 외 지음 / 문학사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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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뿌리.. 강진 다산초당 올라가는 길, 숨이 찰 무렵 정호승 시인의 시 ˝뿌리의 길˝이 있었다. 나무의 뿌리와 혈연의 뿌리는 얼마나 닮아 있을까? 해외 입양아의 눈물어린 뿌리찾기와 자신의 원래 뿌리를 찾기위해 고통스런 몸부림으로 뒤틀린 나무의 뿌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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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 - 이병주 장편소설 나남창작선 122
이병주 지음 / 나남출판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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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균이 마지막에 외친 ‘할 말 있다‘는 말.. 그 할 말이 무엇이었을까? 설사 그가 임금에게 ‘할 말‘을 다하였다 하더라도 그는 결국 능지처참형에 처해졌을 것이다. 그 엄혹한 조선의 신분제 사회에서 허균이 꿈꾸는 이상사회는 결코 실현될 수 없으며 참작 될수도 없는 반역 일 것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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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고기
조창인 지음 / 밝은세상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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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신파가 땡긴다. ‘두근 두근 내인생‘ 이후로 너무 건조하게 살아온 것 같다. 싸구려 눈물이라도 한방울 흘리고 싶어 이 책을 읽었다. 흘리지는 못하지만 맺히는 정도. 성공한 편이다.김애란 보다는 못하지만.. 감성적인 글 ..‘ 다움 ‘ 좋은 이름이다. 군군신신부부자자 나도 나답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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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김열규 지음 / 궁리 / 200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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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죽음을 기억하라! 국어학자이자 한국학의 대가 김열규교수가 평생의 화두인 죽음을 다룬책으로 천년만년 살 것으로 착각하면서 아둥바둥 사는 우리에게 경종을 울린다. 이미 김열규교수도 죽었다. 그는 사후세계에 어떻게 살고 있을까.누구에게는 언어도단 이겠지만... 어떤 이는 궁금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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