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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내 인생
김애란 지음 / 창비 / 2011년 6월
평점 :
두근두근 ... 술 많이 마시고, 관자놀이가 뛰는 소리가 아니다. 소풍을 앞두고 밤하늘을 보는 아이의 안타까운 바램도 아니다. 연인을 기다리면서 설레이는 발자욱 소리 또한 아니다. 그렇다고 앞에 나가 발표할 때 떨리는 목소리도 분명 아니다.
그냥 살아 있다는 거, 이 세상에 나 이렇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고마움에 대해 심장이 노래하는 환희의 찬가다! ... 바람이 분다...눈물 한방울 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