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터 괜시리 설렌다.강의를 통해 익히 들어왔던 이야기들을 글로 담아낸 책으로 접하는 느낌은 또 다른 설렘이고 감동이다.자라나는 아이들을 위해서도 다 자란 어른들의 말그릇은 무엇보다 중요함을 강조한다.태어나 처음 배우는 단어들, 자라면서 말하는 문장들, 오고가는 대화들 속에서 나는 어쩜 타인에 의해 평가가 되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삶은 질문과 경청을 배워가는 과정이다.질문을 받는 사람이 풍성한 생각과 의견을 이야기할 수 있는 열린 질문현재의 제약에서 벗어나 다른 차원에서 대상을 바라보게 하는 가설 질문목표를 성취하는 과정에서 예상하게 되는 가능성과 기대에 대하여 질문 하는 목표지향 질문사람의 마음과 심정에 초점을 맞추는 감정 질문생각과 의도를 담지 않은 중립적 질문이 모든 질문의 과정들은 연습을 통해 배워지고 익혀진다. 과연 나는 어떠한 질문들을 하며 살아 가는지 돌아보게 만들고 삶의 방향에 대한 질문의 답을 제시하게 한다.강제성 있는 스핑크스의 질문에 대한 지혜는 결국 질문하는 과정에서 얻어 지는 해답인 듯 하다.장황하게 늘어 놓는 충고나 격려 보다는 군더더기 없이 팩트만을 전달 하는 말의 조리와 옳은 말을 부드럽게 하는 지혜와 인내를 배워야 한다."당신의 말 그릇을 함부로 버려두지 말라"내 삶에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말은 과연 무엇이였을까?
📕패턴 시커고도로 체계화하는 사람의 마음은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마음과 일부 유사한 특성을 보이며 이는 체계화 능력과 공감 능력의 균형이라는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러한 특성은 혁신적인 발견과 발명에 기여할 수 있지만, 대인관계 및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수학, 음악, 예술등 특정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이게되는 자폐인 중 약10%는 특별한 천재성 재능을 가지고 있다. 특별한 재능은 특정 분야에서 두드러지기 때문에 이러한 재능을 살려 직업을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신경다양성 역시도 장애가 아닌 다양성의 한 형태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경다양인들이 자신의 차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하며, 이들의 권리와 존엄성을 보장하도록 사회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신경다양성은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에 모두가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자폐 스펙트럼 장애 환자들은 뇌 구조와 기능에서 일반인과 다른 특징을 보인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자폐 환자의 뇌는 4가지 주요 유형으로 구분되며, 각 유형에 따라 분자 경로와 행동 특성이 다르게 나타난다. 또한 자폐 환자의 공정성 인식과 뇌 유형 간에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한다.각 유형에 따라 분자 경로와 행동 특성이 다르게 나타나며, 공정성 인식 능력과도 상관관계가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자폐 환자의 개별화된 치료와 이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빌라야누르 라마찬드란의 추천사에 담긴 내용을 빌리자면 이 책 《패턴 시커》는 우리 시대의 고전으로 기억이 될 책이기에 단순한 환원주의와 애정 어린 관심만 강조하는 심리학을 모두 배격하고 있다.때로는 그림자처럼 있던 누군가가 기적을 일으키는 일은 어쩜 가끔이 아닐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