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를 이기는 글쓰기 - 마케터, 크리에이터, 에디터, 그리고 콘텐츠를 만드는 모두를 위한
신익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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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에 나름 자신 있다고 생각했는데, 챗GPT가 쓴 글이 내 글보다 매끄러운 걸 보면서 슬슬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이 책을 만났고, 내가 완전히 방향을 잘못 잡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독자의 뇌는 0.017초 만에 스크롤을 멈출지 넘길지 결정한다고 저자는 말해요. 챗GPT 글이 매끄럽고 논리적인데도 밋밋하게 느껴지는 이유가 바로 그거라고요. 정보는 정확한데 독자의 본능을 건드리는 자극이 없다는 것. 읽으면서 내가 멈췄던 콘텐츠들을 떠올려봤는데, 전부 맞는 말이었어요.

이 책은 잘 쓰는 법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반드시 읽히는 글, 스크롤을 멈추게 만드는 글을 설계하는 법을 알려줍니다. 그 차이가 생각보다 훨씬 크다는 걸 읽으면서 계속 실감했어요. 사례들도 구체적이라 바로 적용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요.

글쓰기를 업으로 삼고 있거나, SNS 콘텐츠로 뭔가를 해보고 싶은 분들께 지금 이 시대에 가장 현실적인 책이라고 자신 있게 추천드립니다. 저한테는 지금 딱 필요한 책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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