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프로메테우스 - 미래가 현실이 된 지금 우리는?
장우경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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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가 처음 나왔을 때 저도 그냥 신기한 도구 정도로 생각했어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서 일자리 얘기가 심심찮게 나오기 시작하면서, 이게 나랑 상관없는 이야기가 아니구나 싶어졌습니다. 그 불안한 감각을 안고 이 책을 펼쳤어요.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건 무작정 AI가 무섭다거나, 반대로 잘 쓰면 된다는 식의 양극단으로 흐르지 않는다는 점이었어요. 저자는 지금 AI 수준이 실제로 어느 정도인지를 다양한 사례로 짚어주면서, 정작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질문은 따로 있다고 말합니다. AI와 구분되는 인간만의 대체불가한 능력이 무엇인지, 그걸 먼저 생각해봐야 한다고요.

SF 영화를 사고실험의 공간으로 활용해서 9개의 질문으로 풀어내는 방식도 흥미로웠어요. 기술서처럼 딱딱하게 읽히지 않고, 질문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내 일과 삶을 다시 들여다보게 되더라고요.

AI를 어떻게 쓸 것인가보다, 이 변화 속에서 나는 어떤 인간이 될 것인가를 고민하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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