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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클럽 사용설명서 - 북클럽이라는 작은 커뮤니티는 꾸준히 책 읽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지해 줍니다
변은혜 지음 / 책마음 / 2023년 2월
평점 :
📕북클럽사용설명서
#변은혜
매일 책과 글을 오가며 마음 안 깊숙이 때론 세상 밖 끝을 여행하고 있으며, 30년 책 읽기를 해온 작가이다. 강사, 코칭, 북큐레이터, 1인 출학인으로 N잡러의 표본인 작가이다.
#예술의공간
북클럽은 책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삶의 스토리를 가진 이들과 사람들의 깊이를 어루만지고, 치료하는 영혼의 공간이다. 책이 중심인 듯 하지만 그들만의 결과 그들만이 빚어낸 생각과 삶의 다양한 모양들이 담겨진 공간이다.
#독서운동가
우리나라 전체 인구수에 반해 독서 인구는 매우 소수이다. 그래서 북클럽을 운영하는 리더가 되었다는 것은 작은 모임에 불가할 수 있으나 사실 굉장한 운동을 하는 것이다. 독서에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있다. 읽는 사람은 더 읽지만 읽지 않는 사람은 읽을 이유를 찾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독서에 대한 동기부여 운동은 필요하다.
#세상에정답은없다
인생은 객관식이 아니라 주관식이란 말이 있다. 독서 토론에도 정답은 없다. 어떤 문제에도 정답은 없기에 하브루타는 즉각적으로 정답을 알려주는 것을 금기한다고 한다. 살아온 시간이 다르고, 처해진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을 해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창의성과 혁신은 주관식에서 나올 수 있다.
#말보다중요한것
누구라도 공감하고 항시 중요시 되는 단어 '경청'이다. 북클럽의 리더는 말을 잘 하기보다 듣는 자에 가까워야 한다. 잘 듣는 사람이 공감도 잘 한다. 독서 토론에 있어서도 나와는 다른 생각에 공감을 하는 시간이고, 공감 잘하는 사람은 경청을 통해 피드백을 잘 전달 하는 사람이다.
말보다 중요한 것은 듣는 자세 '경청'이다.
#리더의역할
북클럽의 리더는 큰 비전을 가지고 완벽하게 하는 준비보다 조금은 가벼운 마음으로 내가 원하는 방향을 내 딛는 자세가 필요하다. 경청과 존중, 증재와 조율, 요약과 진행, 기회 분배의 역할을 염두에 두고 함께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수용할 수 있는 자세를 지녀야 한다.
#책속한줄 p168
가장 좋은 학습 효과는 말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90%의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남에게 내가 읽은 책을 소개하거나 여러 책을 읽고 편집하고 나만의 경험과 생각을 덧붙여서 강이나 실천으로 아웃풋을 한다면 얻을 수 있습니다.
#한줄서평
책을 읽고자 하는 많은 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안에 북클럽 배출도 했었다. 많은 북클럽리더들의 바램은 나와 같은 소명을 지닌 이들이 더 많은 나눔 속에서 함께 성장해 가는 일이 아닌가 싶다. 북클럽의 시작과 성장과 커뮤니티의 지혜들을 담아 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