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 시간표 전쟁>20세기 가장 인기 있고 논란이 있었던 역사가의 책 《기차 시간표 전쟁》역사는 언제 읽어도 흥미진지하다. 우리나라 역사든 아니든!역사를 뒤 바꾼 한 장의 기차 시간표! 기차 시간표 때문에 벌어진 전쟁!1차 세계대전의 원인으로 지목된 이런 요인들은 잊어라. 전쟁의 신이 철갑 신발을 신고 벨에포크의 화려한 꽃들을 무참하게 짓밟아 버린 제1차 세계대전 발발은 기차 시간표 전쟁 때문이었다.'사라예보의 총성, 유럽 제국들의 패권 경쟁, 독일의 해군력 증강...'A.J.P.테일러의 저서 《기차표 전쟁》은 20세기 초의 정치, 경제, 군사적 상황에 대한 치밀한 수치까지 제시해 학자들로부터 최고의 권위를 인정받은 역작이다.1차 세계대전은 단순한 지정학적 요인의 충돌이라기보다는 산업혁명의 산물이었다.2022년 2월24일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경제제재 위협 등 서방측의 억지 전략이 실패했음을 명백히 보여준다. 테일러의 《기차 시간표 전쟁》은 어처구니 없고, 황당하게 보이는 요인이 다양한 정책과 외교 수단을 동원해 구축한 전쟁 억지력을 단숨에 무너뜨린 수 있음을 생생하게 논증한다.억지책이 아흔 아홉 번 성공하더라도 한 번의 실패로 대전쟁이 터질 수 있다는 것이다. 미국, 유럽, 러시아 모두가 1600만 명의 사망자를 내면서 문명사를 완전히 바꿔놓은 1차 세계대전에서 교훈을 얻지 못한 셈이다.책의 하단에 실린 ㄱ이해하기 쉽게 안내된 해설과 책의 후반부에 실려진 '주요 사건 연표' '저자의 추천 도서'가 꿀팁이다.모든 역사가 그러하겠지만 유난히 빨려드는 듯한 내용과 1차 대전에 대해 견해를 달리하게 되고, 새롭게 눈뜨게 만들 통찰력을 제공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