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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위화 작가 등단 40주년 기념 리커버 특별판
위화 지음, 백원담 옮김 / 푸른숲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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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의 원제는 ‘살아간다는 것(活着)’이다. 매우 힘이 있는 말이며 개인과 운명의 우정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무슨 말일까? 선뜻 이해되지 않아 여러 번 되뇌었다. 그에게는 절망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아가는 것 고통을 감내하는 능력과 세상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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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의 멸종 - 기술이 경험을 대체하는 시대, 인간은 계속 인간일 수 있을까
크리스틴 로젠 지음, 이영래 옮김 / 어크로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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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함의 습격과 표지 비슷. 한달음에 다 읽을 정도로 재미 나진 않지만 가방 속에 들어 있는 유일한 책으로. 점점 개인화돼가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더 그런 경향이 있어서인지 실제로 경험하고 부딪히며 얻게 되는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논리를 여러 예를 들어가며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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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
스티븐 킹 지음, 이은선 옮김 / 황금가지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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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킹 옹이라 불려도 어색하지 않을 나일 텐데 여전히 왕성한 작품을 쓰고 있었다니 이 소설 말고도 그동안 좀 소홀했던 사이 많은 작품을 내고 있었네. 대학교 교수 부부가 타인의 동정심을 유발해 희생자를 납치한다는 스토리, 개인적으로 이런 내용보면 화남. 킹의 초기 작품들 그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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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손님들 마티니클럽 2
테스 게리첸 지음, 박지민 옮김 / 미래지향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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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제목은 생각이 나질 않지만 어디선가 본 듯한 느낌? 그렇다고 재미 없지는 않다. 은퇴한 CIA 요원 들로 구성된 마티니 클럽 회원의 활약과 강렬한 도입부분 거대한 음모인가? 단순한 살인범 찾기 인가?얽히고 설킨 촘촘한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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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삼악산 케이블카는 생긴 지 몇 년 지난 걸로 아는데 그동안 너무 붐비기도 하고 별 생각이 없다가 춘천에 감자옹심이 칼국수를 아주 맛있게 한다는 집이 있어 가볼까? 하고 가게 된 터라 점심 먹고는 예정에 없이 가게 되었다.

옹심이 칼국수를 시키면 무채에 열무김치와 함께 보리밥이 나오는데 이게 아주 별미다. 무채랑 열무김치가 너무 맛있어. 메뉴가 옹심이 칼국수와 메밀칼국수인 만큼 앉아 있는 손님들은 대부분 중장년층이다.


케이블카는 점심을 일찍 먹고 가서인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내려올 때 보니 매우 붐비는 걸 볼 수 있어 일찍 오길 정말 다행이라 생각했다. 줄 서는 거 너무 싫다. 그래서 아무리 맛집이라고 해도 길 줄게 서있는 집은 과감히 패스.

티켓 비용(1인 24000원/대인)은 비싼 편이긴 한데 미리 계획을 세우고 온다면 다른 곳에 들러 영수증 가져오면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도 있다. 일반 캐빈과 크리스털 개빈으로 나누는데 비용은 크리스털이 4천 원 정도 더 비싼 듯.

생각보다 높이가 꽤나 높은 데다 아마도 10층 정도 높이는 될듯싶다. 길이도 긴 편이고 중간중간 덜컹 덜컹하며 레일을 이어주는 곳이 있는데 처음엔 조금 무서웠다. 그러나 오는 길엔 익숙해졌다고 아래도 내려다보고 경치도 보면서 즐겁게 타고 왔다.

캐빈에서 내리면 이디야 커피점이 바로 나오는데 여기서 커피 마시면서 바라본 뷰도 멋있지만 경사로를 따라 위로 조금만 더 가다 보면 정상에서 보는 뷰는 정말 근사하다. 이날은 날씨도 약간 흐린듯해서 덥지도 않고 정상에 섰을 때는 잠깐 해도 나고, 청명하고 파란 가을 하늘과 풍경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절로 좋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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