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바구니에 담겨있던 책들 지난주부터 야금야금 구매했다.
<모나의 눈>은 도서관 희망도서 신청해서 읽다가 이건 소장 각이다라는 생각이 들어 바로 장바구니 추가하여 현재 아주 재미나게 읽고 있으며,

<이번 생은 초록빛>과 <아이이게 주는 감정 유산>은 독서동아리 선정 책이다. 그 달의 호스트가 선정한 책으로 내 의사와는 무관하다.

<경험의 멸종>은 누가?(기억 안 남) 추천해서 구매했는데 지난주 당직 서면서 하루 만에 다 읽었다. 소설책이 아니라 인문사회교양?에 가까우며 한달음에 다 읽을 정도로 재미 나진 않지만 저 때 가방 속에 들어 있는 유일한 책으로 차선책이 없어 덕분에 시간 안 끌고 다 읽었다. 점점 개인화돼가고 코로나의 영향으로 더 그런 경향이 있어서인지 실제로 경험하고 부딪히며 얻게 되는 것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는 논리를 여러 예를 들어가며 설명해 준다.
유현준의 <공간 인간> 그의 전작들을 재밌게 읽었고 유튜브도 즐겨 보는데 또 새로운 책을 들고나왔네, 한 분야에서 성공했으며 자신만의 자리를 확고히 다진 사람이 글도 잘 써서 건축에 대한 역사, 공간이 가지고 있는 인간에 대한 삶의 전반적인 일들 에 대한 이야기라니 아직 읽기 전이지만 기대가 된다.

<존재의 세 가지 거짓말> 이건 몇 년 전에 아주 충격적으로 재밌게 잘 읽었던 터라 다시 한번 읽고 소장하고 싶어 리커버 개정판으로 구매했다.
이번 달 직장교육 교재로 구매, 빌 게이츠의 자서전이라고 하는데 그리 어렵지 않고 잘 읽힌다는 추천으로 구매
너무 좋다. 내가 읽고 싶은 책 내 돈으로 사서 읽고 리뷰 남기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재미나다. 늘 드는 생각이지만 재미있는 책들이 왜 이리 많은 거야? 이거 다 언제 읽지? 걱정보다는 설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