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물꼬물 역사 이야기 - 생각의 꼬리를 따라 배우는 꼬물꼬물 시리즈 3
신정현 지음, 권윤주 그림 / 뜨인돌어린이 / 2006년 4월
평점 :
절판


 

꼬물 꼬물 역사이야기라는 제목이 재미있었다. 그런데 알고 보니 꼬물꼬물은 꼬리에 꼬리를 문다는 뜻이었다. 그러니까 이 책은 역사책이긴 한데 그냥 있었던 일을 죽 적어놓은 것이 아니다. 한 가지 이야기를 가지고 그 일 때문에 다른 일들이 어떻게 생겼는지를 알게 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알고 있던 이야기인데도 모르고 있던 것들이 서로 연결되는 것을 알게 된다. 역사책을 이렇게 읽으니까 역사를 훨씬 더 잘 이해하게 될 것 같다. 일본 사람들이 임진왜란 때 쳐들어와서 나쁜 사람이라고만 알고 있었는데, 일본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침략하게 된 이유를 알고 나니까 더 좋은 것 같다. 히틀러는 독일에서 독재를 하다가 전쟁을 일으킨 사람이다. 그런데 히틀러하고 이라크 전쟁하고 연관이 있다는 것도 알게 된다. 이 책을 안 읽었으면 그런 내용은 몰랐을 것이다. 그래서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무는 역사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역사를 훨씬 더 잘 알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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