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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은 존재하는가? - 과학 철학으로 살펴보는 시간의 모든 것 ㅣ 민음 바칼로레아 38
에티엔 클렝 지음, 이수지 옮김, 김기윤 감수 / 민음인 / 2006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이 책은 나한테는 어려운 책이다. 그래도 나는 이 책 시리즈가 좋다. 잘 모르는 내용이 많지만 생각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모르는 것을 알게 되고 한번도 생각을 못해본 것을 생각을 할 수 있게 한다. 시간은 그냥 시계에 있는 것이고 몇시인지만 알면 되는줄 알았다. 그런데 이 책을 보니까 시간을 가지고도 생각을 많이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있는데 그것을 왜 그렇게 나누는지를 가지고도 생각을 해볼수 있다. 보통 시간이 흐른다고 하는데 왜 그런 표현을 사용하는지도 생각을 해보아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 어떤 과학자들은 시간이 흐르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것도 알았고, 시간이 흘러가면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다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것도 알았다. 시간은 직선으로 흐르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어렵기는 하지만 신기한 내용이 많아서 재미가 있어서 자꾸 읽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