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게으름뱅이의 춤 현암아동문고 45
김병규 / 현암사 / 2006년 11월
평점 :
절판


 

게으름뱅이는 게으른 사람을 말한다. 이 책에 나오는 게으름 뱅이는 엄청나게 게으르다. 어떤 사람은 너무 게을러서 눈을 깜빡하는 것도 싫어한다. 눈을 깜빡하는 것은 저절로도 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도 하기 싫어한다. 또 다른 게으름 뱅이는 손가락을 꼼지락 거리는 것도 싫어한다.  그리고 또 다른 게으름 뱅이는 고개를 까딱하는 것도 싫어 한다. 그래서 옛날 말에 손가락 꼼지락거리는 것도 싫어한다는 말이 있다. 그 말은 귀찮고 게으른 사람한테 쓰는 말이다. 이 게으름뱅이들은 전부 뭐든지 하라고 하면 귀찮다고 한다. 뭐든지 하기 싫고 귀찮으니까 게으른 것이다. 그런데 이 사람들이 유명하니까 고을의 원님이 와서 섬나라에서 노략질을 하로 온 도둑을 잡아라고 한다. 아무것도 하기 싫어하는 게으름뱅이한테 원님이 그런 것을 시킨 것은 다 이유가 있어서 그런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이 재미가 있다. 게은른 것도 재미있고 원님이 생각하는 것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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