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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동화
이탈로 칼비노 외 지음, 전대호 옮김 / 궁리 / 2003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나무에 관한 이야기들이다. 나무에 관한 이야기를 전부 모아놓은 책이다. 나는 나무에 관한 이야기가 이렇게 많은지 몰랐다. 여러 사람들이 쓴 이야기들을 한권에 모아놓은 것인데 이야기들이 조금씩 다 다르다. 그런데 나무에 관한 이야기들이 신기한 것이 많다. 어떤 것은 마음이 따뜻해지기도 한다. 나무는 좋은 일을 많이 하는 식물이다. 자기는 움직이지를 못하지만 다른 동물이나 곤충이 와서 나무에서 쉴 수가 있다. 나무는 다른 생물들한테 나쁜 짓을 절대로 안한다. 나무는 움직일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어떤 동화에서는 나무는 세상이 돌아가는 것을 다 안다고 한다. 햇살이나 바람이 와서 나무한테 다른 곳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 알려준다고 하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무에 관해서만 적은 책이지만 참 재미있고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