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기다리며 아이북클럽 17
모리야마 미야코 지음, 후타마타 에이고로 그림, 햇살과나무꾼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00년 1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아기여우에 관한 이야기다. 아기여우는 엄마가 없다. 얼마 전에 아프다가 돌아가셨기 때문이다. 그래서 좀 불쌍하다. 아빠 여우는 포도밭에서 딴 포도로 만든 포도주를 팔러 멀리 있는 도시로 가야 한다. 아기여우를 같이 데려갈 수가 없어서 아기여우는 두 밤을 혼자서 자야 한다. 아기여우는 겁이 나기도 하지만 용감하게 잘 참기로 한다. 첫날은 너무 신나게 놀아서 그런지 밤에 잠을 잘 잤다. 깨어나서 보니까 아침이다. 그런데 두 번째 날 밤은 열심히 놀았는데도 자다가 밤에 깻다. 밤에 혼자서 깨 있으면 많이 무서울 것이다. 아기는 밤에 혼자 있는 것을 무서워한다. 낮에는 곰 아저씨가 도와주고 해서 무서운 것을 몰랐지만, 밤에는 같이 있지를 못하니까 무서워한다. 그래서 나는 엄마 아빠하고 같이 있는 것이 참 좋은 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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