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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무지개 물고기 ㅣ 무지개 물고기
마르쿠스 피스터 글.그림, 조경수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8월
평점 :
무지개 물고기가 폭풍을 만난다. 폭풍이 불면 땅위에도 난리지만 바다 속에도 엄청나게 시끄러워진다. 파도가 세게 불고 물살이 세서 무지개 물고기는 길을 잃고 잘 모르는 곳으로 가게 되었다. 친구들도 하나도 없어졌다. 폭풍우가 오면 안전한 곳으로 피신을 해야 하는데 푸른 조약돌을 찾으려고 욕심을 부리다가 그렇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다른 물고기들한테 여러 번 물으면서 도움을 받아서 자기 친구들을 찾아갈 수가 있게 되었다. 물고기들이 참 친절하게 잘 도와주어서 좋다. 그래서 길을 찾다가 만난 줄무늬 물고기도 같이 자기 친구들 한테로 돌아가게 된다. 처음에 길을 잃었을 때는 엄청나게 걱정을 했던 무지개 물고기가 이번에도 용감하게 길을 물어서 잘 찾아가는 것을 보니까 정말 용감하다.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으면 정말 불쌍하게 될 뻔 했다. 그리고 이 책은 그림이 예뻐서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