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가져온 아이 - 제3회 마해송문학상 수상작 문지아이들 85
김려령 지음, 정문주 그림 / 문학과지성사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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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근이 할아버지가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아무 이유없이 사라진 것을 실종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차근이 할아버지는 실종이 된 것이다. 차근이 아버지는 할아버지가 실종이 된 후로 시골에 와서 산다. 시골에는 천수무당이라는 무당이 있다. 그런데 다래라는 아이가 그 무당의 신딸이다. 신딸은 나중에 무당이 될 것이라는 아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다래는 좀 특이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다래가 차근이한테 차근이 할아버지를 봤다고 이야기한다. 차근이는 안 믿었는데 다래하고 아빠 실험실에 가니까 벽에서 보라색 빛이 뿜어져 나온다. 그 빛을 따라가니까 벽 속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그곳에는 기억의 호수라는 것이 있다. 기억의 호수에는 여러 가지 기억이 있는 것이다. 그 속에서 차근이는 할아버지의 기억을 찾았다. 할아버지가 차근이를 얼마나 사랑했고, 같이 행복하게 살았던 기억들을 다 찾아서 다시 가지고 왔다. 그래서 차근이는 이제 할아버지를 잘 기억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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