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요술 모자 - 미세기 그림자 극장
나탈리 디에테를레 글.그림, 박상은 옮김 / 미세기 / 2007년 4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참 이상한 책이다. 이 책은 읽는 책보다는 보는 책이다. 책을 보는 것보다는 페이지를 넘기면 나오는 잘라진 그림을 세워놓는 것이다. 그리고는 빛이 나오는 랜턴으로 그 그림을 비추면 뒤에 있는 배경종이에 그림자가 생긴다. 그 그림자가 다 예쁘고 특이하다. 그래서 이 책은 더 재미가 있는 것 같다. 불빛을 가까이 하거나 각도를 다르게 하면 그림도 변한다. 이 책은 좀 이상하지만 재미있게 만든 책이다. 그래서 아이들은 이런 책을 좋아할 것 같다. 그리고 책의 내용에 대한 힌트가 그 그림에 빛을 비출 때 나타나는 그림자 속에 들어 있다. 그래서 그림자를 자세히 보고 무엇인지를 맞추어야 다음을 읽을 수가 있는 책이다. 나는 이 책이 참 좋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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