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민들레의 꿈
설용수 지음 / 바우솔 / 2004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민들레에 관한 책이다. 동화책인데 사진이 많다. 민들레를 아주 가까이에서 찍어서 진짜로 보는 것보다 더 정확하게 볼수가 있다. 민들레 사진도 나오지만, 민들레 말고도 자벌레, 쌕쌔기, 섬서구 메뚜기 같은 벌레 사진도 나온다. 이 책에 나오는 민들레는 착하다. 그런 벌레들이 자기 잎을 뜯어 먹도록 허락을 한다. 그런데 벌레들이 너무 욕심을 많이 내서 민들레 잎을 다 뜯어 먹으려고 한다. 민들레가 마음씨가 좋으니까 자기 마음대로 하려는 것이다. 그래서 민들레가 적당하게 먹어라고 말한다. 너무 많이 먹으면 자기가 해야 할 일을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벌레들은 정말 나쁘다. 걷지도 움직이지도 못하는 민들레가 할일이 뭐가 있냐면서 놀린다. 그런데 나중에 민들레에 하얀 솜뭉치가 생긴다. 민들레 홀씨이다. 그게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그것이 민들레가 벌레들이 놀리는데도 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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