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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ㅣ 사계절 1318 문고 15
E. L. 코닉스버그 지음, 햇살과나무꾼 옮김 / 사계절 / 2000년 7월
평점 :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그린 그림이다. 굉장히 유명한 그림이라서 프랑스에 있는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그 그림을 보려고 사람들이 많이 찾아간다고 한다. 그런데 이 책은 옛날에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아서 모나리자 그림을 그릴 때의 이야기를 가짜로 적은 것이다. 옛날 이야기를 왜 가짜로 적은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재미가 있고 느끼는 것이 있으라고 그렇게 적은 것 같다.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아주 책임감이 강한 사람이다. 그래서 잘 웃을줄도 모르고 항상 일에 열중한다. 그런데 조수인 살라미는 똑똑하기는 한데 거짓말을 잘한다. 거짓말을 너무 진짜 같이 하니까 거짓말이 진짜처럼 생각될 정도이다. 그렇게 거짓말을 잘 하지만 살라미가 나쁜 사람은 아닌 것 같다. 남을 해롭히려고 하는 거짓말이 아니고 재미있게 하려고 하는 거짓말이다. 그래서 꼼꼼한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살라미 때문에 재미있어 한다. 그러면서 그리는 것이 모나리자라고 하는 책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