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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긴 열매가 더 맛있단다 - 아름다운 농부 원경선 ㅣ 우리 인물 이야기 8
송재찬 지음, 이상권 그림 / 우리교육 / 2006년 11월
평점 :
이 책은 원경선 할아버지에 관한 책이다. 원경선 할아버지는 위인은 아니다. 그렇지만 훌륭한 사람으로 뽑혀서 유엔에서 주는 글로벌 500이라는 상을 받았다고 한다. 그것은 원경선 할아버지가 훌륭한 일을 했기 때문이다. 원경선 할아버지는 농사를 짓는 사람이다. 농사를 짓는 사람들을 농부라고 한다. 원경선 할아버지는 농부였는데 1975년에 어떤 책을 보게 되었다. 그 책에는 비료를 사용하는 것은 좋지 않은 것이라고 쓰여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먹는 사람들의 몸을 해치지 않고, 땅도 상하게 하지 않는 올바른 농사를 짓기로 마음먹었다. 그런데 전부 비료만 사용하기 때문에 비료를 사용하지 않으면 농사를 짓기가 엄청나게 힘이 들었다. 그런데도 원경선 할아버지는 그것을 참아내고 바른 농사를 지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요즘은 원경선 할아버지처럼 농사를 짓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엔에서도 원경선 할아버지를 인정해서 상을 준 것이다. 그러니까 훌륭한 할아버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