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를 날려 보내는 아저씨 창비아동문고 22
손춘익 지음, 김병호 그림 / 창비 / 200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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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나오는 아저씨는 새장 속에 있는 새를 밖으로 날려 보낸다. 새가 새장 속에 있는 것이 행복해 보이지 않기 때문에 그렇게 한 것 같다. 그래서 새가 새장 밖에서 자기 하고 싶은 대로 하고 살도록 한 것 같다. 새는 새장에 있으면 먹을 것을 구하러 다닐 필요도 없다. 비가 올때 비도 안 맞고, 새집을 지을려고 고생할 필요가 없다. 주인이 다 알아서 해주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 TV에 까치가 새집을 지을 자리도 없고, 지을 재료도 없어서 전깃줄위에다 철사같은 것으로 새집을 만든다고 났었다. 다른 곳에는 새집을 짓기가 어렵고, 나뭇가지 같은 재료도 없으니까 그렇게 하는 것 같다. 새장 밖으로 간 새는 고생을 많이 할 것 같다. 그런데 새를 날려 보내는 아저씨는 그렇게 하는 것이 새한테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새가 귀찮아서 버릴려고 날려보내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편한 것도 좋지만 자유롭게 사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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