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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비 언덕의 늑대들 ㅣ 비룡소 걸작선 35
조안 에이킨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영국에서 일어난 일이다. 그런데 실제 영국은 아니라고 한다. 그냥 상상으로 만들어 낸 영국이다. 상상으로 다른 영국을 만들어 낸다고 생각하니까 더 재미가 있다. 영국은 추운나라가 아니다. 그런데 이 책에는 눈이 덮인 벌판이 나온다. 아이는 그 벌판을 지나서 기차를 타고 여행을 간다. 윌러비 체이스에 사는 사촌 보니를 만나려고 여행을 가는 것이다. 그런데 가는 길에 늑대들을 만나게 된다. 늑대는 무서운 동물이다. 늑대가 배가 고프면 더 사납게 되어서 무섭다. 그래도 무사히 집에 도착해서 사촌을 만나서 다행이다. 그런데 보니의 부모님들이 아이들만 남겨두고 여행을 떠난다. 바다 건너 멀리로 여행을 떠나는 것이다. 가정교사인 슬리카프가 아이들을 돌볼 것이라서 걱정을 하지 않고 여행을 간다. 그런데 슬리카프라 오히려 음모를 꾸민다. 윌러비 저택을 자기가 가지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아이들이 슬리카프를 물리친다. 사람이 늑대보다 더 무섭다고 책 재목을 윌러비 언덕의 늑대라고 하는 것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