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텔레비전 속에 빠지다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24
잔니 로다리 지음, 김효정 옮김, 페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두가지 이야기가 들어 있다. 첫째는 ‘지프 텔레비전 속에 빠지다’이다. 두 번째는 ‘또 다른 우주 이야기’ 이다. 두가지 이야기가 다 재미가 있다. 그런데 나는 첫 번째 이야기가 더 좋다. 텔레비전을 좋아하는 아이를 흉보는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지프는 아이 이름이다. 지프라는 아이는 텔레비전을 너무 좋아해서 하루 종일 시간만 나면 텔레비전을 본다. 그래서 텔레비전에 빠졌다고 하는 것 같다. 무엇을 너무 좋아하면 그것에 빠졌다는 말을 한다. 텔레비전을 좋아하니까 텔레비전에 빠졌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지프가 진짜로 텔레비전 안으로 빠져서 들어가 버린다. 그리고 다른 텔레비전으로 나타난다. 그런데 하필이면 수술실에 있는 텔레비전에 나타난다. 그 수술실에서는 사람의 위를 수술하고 있다. 그런데 지프가 그 속에 나타나니까 사람들이 다 놀란다. 그 사람이 지프를 먹은 줄 아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은 재미가 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텔레비전을 많이 보는 것이 나쁘다는 것도 알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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