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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 짬뽕 탕수육 ㅣ 나의 학급문고 3
김영주 지음, 고경숙 그림 / 재미마주 / 1999년 7월
평점 :
이 책에 나오는 종민이는 참 용감한 아이다.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종민이 한테서 배울 것이 참 많다는 생각이 든다. 종민이 집은 중국집을 한다. 아이들은 중국집 하는 아이들을 놀리기를 좋아한다. 그래서 부모님이 멋진 일을 하지 않는 아이들은 기가 죽을 수가 있다. 종민이는 거기다가 전학까지 했다. 그러니까 먼저 있던 아이들이 종민이를 놀린다. 그리고 종민이를 거지라고 한다. 그 학교 아이들은 임금과 거지놀이를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지라고 불리는 종민이는 기분이 많이 나빳을 것이다. 다른 학교로 전학을 했는데 친구도 없고 아이들이 전부 거지라고 놀리면 기분이 많이 나쁠 것 같다. 그런데 종민이는 용감하기도 하고 똑똑하기도 하다. 그래서 자기가 새로운 놀이를 만든다. 그러니까 아이들이 다 따라한다. 종민이는 기가죽지 않고, 자기가 다른 아이들한테 새로운 놀이를 가르쳐서 따돌림을 당하지 않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