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을 먹고 사는 아이 난 책읽기가 좋아
크리스 도네르 지음, 필립 뒤마 그림, 최윤정 옮김 / 비룡소 / 200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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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에 오면 엄마는 늘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물어본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면 엄마는 그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좋아하신다. 그런데 아이는 나중에는 이야기 할 것이 없어진다. 학교생활이 다 비슷하기 때문에 특별히 엄마가 재미있어 할 일이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는 엄마를 재미있게 할려고 이야기를 지어낸다. 엄마를 속일려고 하는 나쁜 거짓말은 아니지만, 어쨋던 있었던 이야기는 아니니까 거짓말이다. 나중에 엄마는 아이가 하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알고는 정신병원에 데려간다. 거짓말을 많이 하는 것을 고칠려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아빠는 아이가 이야기를 잘 지어내니까 재능이 있다고 한다. 내가 보기에는 아이가 거짓말을 하는 것은 안 좋은 것이지만, 말을 만들어 내는 재능이 있으니까 나중에 소설가가 되면 될 것 같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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