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새는 파파 앵무새가 아니야! 난 책읽기가 좋아
라픽 샤미 지음, 볼프 에를브루흐 그림, 김재혁 옮김 / 비룡소 / 2003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내용이 특이한 책이다. 동화책은 다 재미가 있지만 이 책은 특히 더 재미가 있다. 이 책은 앵무새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런데 보통 앵무새가 아니고 특별한 앵무새다. 리나네 집에서는 애완동물을 키우고 싶었다. 아빠는 개를 엄마는 고양이를 키우고 싶었다. 그런데 애완동물 가게에 갔다가는 말을 잘한다는 앵무새를 사기로 마음을 먹었다. 개나 고양이는 다른 사람들도 키우지만, 앵무새를 키우는 집은 별로 많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 집에 데려오니 말을 잘한다는 앵무새가 말을 전혀 하지 않는다. 그래서 도로 바꾸러 가고 큰 일이 벌어졌다. 그러다가 다시 집으로 데려오니까 리나가 아빠한테 이 앵무새는 파파앵무새가 아니라고 말한다. 남자가 아니고 여자라는 것이다. 그러니까 그때부터 앵무새가 말을 하기 시작한다. 사람들이 함부로 자기보고 남자라고 하니까 기분이 나빠서 말을 하지 않은 것이다. 그런데 이 앵무새는 열다섯 나라 말을 한다고 한다. 아무리 동화이지만 좀 심한 것 같다. 그래도 재미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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