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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서 입으로 전하는 구비문학 ㅣ 산하어린이 149
김문태 지음, 백남원 그림 / 산하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구비문학은 말로 전해지는 문학이다. 문학은 글로 쓰여진 것을 말한다. 시나 소설이나 수필같은 것은 다 글로 쓰여져서 책으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글이 나오기 전에는 글이 없었으니까 이야기를 말로 전했다. 그래서 사람들이 말로 전해서 어른들이 아이한테 전하고, 그 아이가 커서 어른이 되면 또 아이한테 전하는 것이다. 그런 것이 구비문학이다. 구비문학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설화나 민담같은 것도 구비문학이다. 또 사람들이 일하면서 부르는 민요같은 것도 구비문학이다. 노래이지만 노랫말에는 이야기가 들어 있으니까 문학이라고 한다. 또 우리나라의 자랑인 판소리도 구비문학에 들어간다. 또 무당들이 굿할 때 사용하는 노래같은 것도 구비문학에 들어간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문학에 생각보다 종류가 많다는 것을 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