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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여름 내내 무슨 일이 있었을까?
박성호 지음, 김동성 그림 / 사계절 / 2004년 7월
평점 :
이 책은 매미에 관한 책이다. 병규가 쓴 일기를 통해서 매미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런데 이 책을 쓴 사람은 다큐멘타리를 만드는 작가라고 한다. 그 사람은 매미 다큐맨타리를 만들기 위해서 5년 동안 매미만 연구를 했다고 한다. 나도 매미를 안다. 우리 집은 아파트라서 없지만, 여름에 시골에 놀러 가면 밤에 매미소리가 엄청나게 큰 게 들린다. 그런데 매미소리가 커진 것은 10년 전부터라고 한다. 그전에는 큰 소리를 내는 말매미가 별로 없었는데, 우리나라가 공해가 많아지면서 말매미가 많이 살게 되어서 그렇다고 한다. 말매미는 소리가 큰 매미다. 그리고 매미는 여름 한철 노래를 할려고, 내내 땅속에서 지낸다고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한꺼번에 나와서 합창을 한다. 매미에 대해서 많이 알고 나니까 좋다. 나는 매미를 좋아한다. 그런데 매미가 해충이라고 하니까 기분이 안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