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는 것도 습관이다 - 언제나 사랑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관계심리학
오카다 다카시 지음, 정미애 옮김 / 카시오페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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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는 것도 습관이다 라는 책은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이면서 저자 인 오카다 다카시는 정신과 전문의으로써 27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임상경험으로 인격유형에 따라 연애 방식이나 배우자 선택에 일정한 경향이 있다는걸 밝혔습니다.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운명은 실은 그 사람의 인격 편중과 불안정한 애착이 만들어 낸 것이라고 나옵니다. 언제나 비슷한 패턴인 사람을 만나는 것도 매일 상처받거나 연애를 오래 하지 못하는 것도 인격과 애착이 만들어낸 습관이라고 말합니다.

 

이 책에서는 9가지의 인격 유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람들과 필요이상으로 거리를 두어 친밀한 관계를 기피하는 회피성 인격, 친절하고 배려심이 많아 곤경에 처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의존성 인격, 규칙과 질서를 중시하고 동일한 행동 패턴에 집착하는 강박성 인격, 타인의 기분이나 고통에 둔감해 주위 사람들이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칭찬받기를 좋아하는 자신만만한 이 유형은 자기애성 인격”, 범죄나 위험한 일을 저지르면서 자신의 존재감과 정체성을 찾으려는 반사회성 인격”, 깊은 자기 부정과 애정결핍을 내포한 상처 받기 쉬운 경계성 인격”, 인간을 매력적인 외모와 섹스어필로 주위의 관심을 끌려는 히스테리성 인격”, 한정된 대상에만 관심을 보이고 집착하는 우주인같은 아스퍼거 유형”, 마지막으로 타인을 진심으로 믿지 못해 가까운 사람일수록 못 믿는 편집성 인격9가지 인격 파트마다 자가진단 테스트가 있으며 각각 인격 유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이 유형의 사람한테 다가가는 법 또한 자세하게 설명해있습니다.

 

9가지 유형을 자세하게 이해가 되었다면 각각 인격별로의 연애분석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처음에 9가지 유형을 한꺼번에 보니 헷갈리기도 했지만 연애분석 장에서는 유형별로 수많은 사람들의 에피소드 이야기가 있어 쉽게 이해가 됩니다.

맨 마지막에는 애착유형과 인격 자가 테스트를 해볼수 있어 본인이 어떤 유형인지 파악하고 이 책을 읽어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이 책의 저자인 오카다 다카시는 우리는 부모나 태어날 집안은 선택할 수 없지만 연애상대나 인생의 동반자는 선택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어떻게 만나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 따라 인생은 크게 달라질수 있지만 자신도 모르게 보이지 않는 인격 편중의 지배로 같은 실수가 되풀이 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매일 같은 패턴의 연애를 하고 계시거나 자신의 인격 유형은 무엇일까 궁금하는 사람들, 대인관계에 있어 사람들을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은 상처 받는 것도 습관이다 라는 책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많이 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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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 - 심리학으로 읽는 가족의 속마음
오카다 다카시 지음, 박재현 옮김 / 더난출판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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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심리학의 책을 읽으면서 형제에 대한 심리는 많이 보지 못했다.

대부분 형제 심리는 출생의 순서와 부모님의 양육에 대해 성격이 형성 된다고만 보았다내가 이 책을 신청한 이유는 아들러 이론도 좋아했지만 가장 가까운 가족이면서 가장 많이 상처받은 존재가 형제이기에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의 책이 끌렸다솔직히 말하면 제목부터가 나를 사로잡았다.

 

책 내용을 소개하자면 형제자매가 불편한 이유형제자매를 갈라놓는 부모와 마음의병형제자매 사이의 반감과 부모의 편애앞에서 말했던 태어난 순서와 성격형성브라더시스터 콤플렉스상처극복과 관계획복의 비법 이렇게 6개의 파트로 나누어졌다또한 책속에 유명한 사람들의 이야기의 에피소드가 있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버락 오바마니체아들러무라카미 하루키미야자키 하야오 등등 그들의 삶을 완성한 것도파괴한 것도 모두 형제자매였기에 읽으면서 그 사람의 입장에 대해 공감하게 되었다.

 

책에서는 형제는 영원한 라이벌이라고 표현하고 있다경쟁심의 뿌리는 부모의 관심과 애정을 두고 벌어지는 쟁탈전이며 태어나서부터 철들기 시작할 무렵에 걸쳐 형성 되는 경쟁 관계는 평생 지속된다이거 보고 한 책에서 자매는 언니를 시기와 질투를 죽을 때까지 한다고 본적이 있다그래서 여자들이 뒷담화를 잘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물론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동생들이 언니에 대한 묘한 시기와 질투가 항상 깔려있다고 한다.

 

나는 왜 형제가 불편할까책을 읽으면서 딱 한 줄로 설명할 수 있다.

부모의 양육항상 이야기 했듯이 부모의 양육에 의해 아이들의 삶이 어떻게 되는지 이쪽 공부하고 있는 나는 너무 잘 알고 있다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형제사이가 좋아질 수도 나빠질 수도 있다그만큼 부모님의 역할은 중요하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었다.

나한테는 위로 오빠 한명이 있는데 이거 읽을수록 내가 좋은 부모를 만났구나라는 생각을 들었다생각해보면 오빠랑 크게 싸운 적이 없다예전에 오빠랑 싸우면 둘 다 같이 혼나고 혼나기 전왜 혼나는지 스스로 이야기 해보라고 한다때리지 않고 우리가 제일 힘들어하는 것을 벌칙을 시킴으로써 점점 싸우는 빈도가 줄어들게 되었다예전에 몰랐던 부모님의 행동을 지금 생각해보면 이해하게 된다.

 

현재 형제에 대해 불편함이 있는 분형제자매에 대해 알고 싶고 나를 알고 싶은 분들은 이 책을 한번 읽어보기 추천한다내용이 쉽고 에피소드로만 구성이 되어 있어 가볍게 누구나 읽을 수 있다.

 

보면서 정말 좋은 글귀가 많이 있는데 그 중에서 제일 인상 깊은 글귀 소개하려고 한다.

 

착한 아이와 나쁜 아이를 만드는 것은 다름 아닌 부모다자기애가 강한 부모는 자신의 기준이 절대적으로 옳다고 생각하며따라서 자기는 언제나 아이들을 정확하게 평가한다고 생각한다또 자신의 역할을 평가하는 사람으로 규정짓는다그런 부모의 아이들은 부모의 기준을 충족하면 착한아이 그러지 못하면 나쁜 아이가 된다. (P88)

 

형제자매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은 대게의 경우 부모다.

아버지나 어머니혹은 두 사람 모두가 아이들을 자기 기준으로 재단하고 편애하며 질투와 갈등을 불러일으키는 것이다형제자매의 관계가 나쁘다면 부모는 그것이 자신의 잘못이라는 사실을 자각하고 스스로를 부끄럽게 여겨야한다.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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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에니어그램
김진희 지음 / 평단(평단문화사)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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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배우는 사람으로써 다양하게 공부해 봤지만 에니어그램을 배운적 없었다고등학교 졸업 이후 미술치료 자격증 따기 전에 에니어그램을 했었는데 재미있고 신기했던 기억이 난다그 자료를 통대로 함께 이 책을 읽어봤다.

에니어그램이 대중적으로 변했다 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에니어그램이라는 심리검사 도구를 잘 모른다.

에니어그램은 아홉 개의 점으로 이루어진 그림이고그리스어로 에니어는 아홉을 뜻하고 그램은 점이나 그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쉽게 말해 에니어그램은 9가지로 이루어진 인간의 성격 유형과 각 유형의 연관성을 표시해 기하학적 도형을 말한다.

 

이 책에서는 가장 많이 나오는 말이 엄마 스스로가 잘 알아야 한다는 점이다보면서 교수님께 4년동안 공부하면서 수없이 듣었던 이야기 중 하나였다.

상담사로써의 자질은 일단 첫 번째는 상담자 본인을 잘 알아야 내담자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아마 이 책에서도 엄마 본인이 잘 알아야 자식을 잘 파악 할 수 있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처음에 에니어그램을 실시했을 때 이 도구의 유형은 숫자로 표시가 되어있다. 1부터 9까지.. 검사 실시하기 전에 숫자가 높으면 높을수록 안좋은줄 알았는데 그때 검사해주신 소장님께서 친절하게 숫자로 된 유형이라 유형번호 순서는 아무 의미없고 숫자유형이라고 이야기 해주신게 책을 보면서 생각이 났다.

에니어그램에는 인간의 성격을 장형,가슴형,머리형으로 구분되고 장형의 유형에는 8,9,1유형가슴형의 유형에는 2,3,4머리형에는5,6,7형으로 분류가 되어있다.

 

엄마가 먼저 알아야 할 에니어그램의 책 구성에는 에니어그램의 설명과 목적도구 활용법과 각각 유형별의 성격을 자세히 알려주고 책속에 유형별의 엄마의 성격유형이 있고유형별 아이의 성격유형이 간간히 들어있다.

읽기전에 에니어그램 했던 도구에는 성격을 설명해주는 부분이 별로 없었는데 자료와 비교하면서 읽어보니 잘 알고 있었지만 실은 여태껏 인정하기 싫었던 부분들이 책속에 구체적으로 나와있었다.

 

추천하고 싶은 방법은 에니어그램 할 수 있는 기관에 가서 본인이 직접 해보고 그 자료와 함께 이 책을 읽는다면 더 쉽게 이해하고 자기자신을 정확하게 알 수 있다.

자기계발에 질린분들새로운 심리도구를 알고 싶은분들쉽게 자기 자신을 알고 싶은분들에니어그램을 한번 알고싶다는 분들은 꼭 이 책을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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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시간 - 김선현 교수의 이유있는 컬러링북
김선현 글.그림 / 아이리치코리아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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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얼마나 힘들면 컬러링북이 인기가 높아졌다

처음엔 한두 번 이슈 되고 말겠지..뭐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루하루 지날 때마다 컬러링북의 인기는 점점 더 커졌다

심지어 유행에 관심 없는 내 친구까지 알정도 컬러링북은 유명해졌다.

 

색칠만으로 스트레스와 치매를 예방할 수 있다라는 말에 의아했다.

물론 미술치료 배우는 학생으로서 스트레스 해소는 경험해봤는데 치매를 예방까지 할 수 있다니 신기했다

추억의 시간이라는 이 컬러링북은 미술치료계의 최고 권위자이신 김선현교수님께서 만드신 책이다

중장년층과 노년 분들을 위한 컬러링북이며 품격있는 삶을 살 수 있게 만든 책이다.

 

또한주제가 봄여름가을겨울로 되어 다양한 그림을 만나볼수 있고 

과거를 회상할 수 있는 그림으로 구성이 되어서 기억이 살아나고 집중력을 강화시켜준다

그리고 미술작업은 소근육과 인지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그림에 대한 설명을 언어화하므로 치매예방에 아주 좋다.

 

첫 페이지부터 분량이 어마어마했다

꽃모양이라 예뻤지만 ‘내가 과연 포기 안하고 끝까지 색칠할 수 있을까?’ 생각을 하면서 색칠을 시작했다

그림에 색이 입혀지기 시작하니까 재미있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색칠 할 때만큼은 아무 생각 없이 이 그림에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마무리 되어갈 쯤에는 성취감이 들었다.

어느 순간 마음에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말끔히 해결되어 기분까지 상쾌했다.

 

원래 이 컬러링북을 부모님을 위해 신청을 했는데 첫 페이지만 직접 경험해보고 싶었다

해보고 나니 왜 다들 사람들이 컬러링북 하는지 이해가 갔다.

다음 페이지부터는 부모님께서 할 수 있게 만들어줘야겠다.

 

추천하고 싶을 정도 정말 좋았고, 다 하면 다른 버전으로 선물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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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다 - 십대 아이와 이대로 멀어질까 두려운 부모에게
조덕형 지음 / 경향BP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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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는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다.

 

이 책을 읽으면서 사춘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했다나이를 먹으면 먹을수록 내 기준의 틀을 정해서 생각하게 된다

좀 더 사춘기를 겪고 있는 학생들을 이해하고자 꼼꼼히 책을 읽었다.

 

사춘기.. 국어사전에 찾아보면 육체적정신적으로 성인이 되는 시기성 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하여 이차 성징이 나타나며생식 기능이 완성되기 시작하는 시기로 이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춘정을 느끼게 된다청년 초기로 보통 15~20세를 이른다모든 아이들은 사춘기를 경험하고 보낸다내 기억으로는 사춘기가 너무 늦게 찾아왔다부모님한테 무조건 순종적 이였던 내가 점점 조금씩 반항하기 시작하고 어른들은 말대꾸라고 하고 내 입장에서는 의견을 말하는 것뿐인데 말대꾸 라고 야단 칠 때는 정말 속상했었다다음에는 꾸중 듣기 싫어 말 안하고 듣기만 하면 말을 왜 안하냐고 혼났었다.

왜 갑자기 내 이야기 하면서 쓴 이유는 모든 사춘기를 겪고 있는 가정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광경들이기에 적어봤다.

 

2병이 날이 갈수록 심해져간다최근 뉴스에 청소년의 범죄와 비행에 대해 예전에 비해 보도하는 수가 많아졌다.

몇몇 젊은 엄마들은 중2병이 무서워 아이들을 노터치 하여 아이들이 더 비상하게 중2병을 하고 다닌다.

뉴스를 볼 때마다 가슴이 아프고 한편으로 그 청소년들이 이해가 갔다.

내가 생각하는 청소년들은 미래에 대한 불투명여러 가지 스트레스덜 성숙한 자아정체성 혼란이기에 아무것도 안 해도 불안한 시기라서 발산할 곳이 사회로 정하고 사회에 대해 분풀이를 하지 않나 생각한다그럴수록 부모님들은 아이들을 믿고 옆에서 격려해주고 응원해준다면 조금씩 변할 것이다.

 

엄마는 아이의 사춘기가 두렵다 라는 책은 사춘기를 겪은 두 아이의 아빠이자 중2킬러인 상담사가 본인 겪었던 이야기를 아이의 입장과 부모의 입장에서 쓴 책이다앞 페이지에는 아이들의 입장현재 사춘기로 인해서 나오는 유형들 점점 뒷 페이지로 부모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 아이로 인해서 두렵거나 아이가 있다면 가볍게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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