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설팅 경영 : 강한 영업 편 - 영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을 경험하라 컨설팅 경영
황창환 지음 / 라온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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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컨설팅 경영 : 강한 영업 편
영업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데이터의 힘을 경험하라
황창환 (지은이) 라온북 2025-02-13

1. 데이터가 만드는 놀라운 변화
단 2년 만에 시장 점유율을 3배로 증가시킬 수 있는 비밀을 공개합니다. 바로 데이터 기반 영업을 활용합니다.
이제 베테랑 영업사원들도 데이터의 힘을 인정하며, 강한 영업을 위해서는 데이터로 시작합니다. 핵심은 3가지, 데이터 정리, 협업도구의 활용, 지속적인 단계별 투자입니다.

2. 실시간 공유(Publicize)로 영업력을 높인다
실시간이 중요합니다. 재고파악, 견적이 현장에서 가능한 것은 바로 실시간 공유에서 시작합니다. 영업 조직은 직원 한 명의 역량만 아니라 팀 전체가 하나로 움직일 때 더욱 강력한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팀 전체가 같은 정보를 공유하면 조직이 하나로 움직이며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습니다.
실시간 데이터 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면 개별 영업사원의 성과를 쉽게 추적할 수 있고,
실시간 공유에서 투명한 데이터 관리로 이어져 실시간 피드백이 나옵니다.

3. 영업 직원(people)을 디지털 고수로 만든다
경험을 디지털로 향상시키고, 디지털과 아날로그를 통합합니다. 거기에 교육, 훈련, 멘토링으로 최고의 영업전문가를 육성해냅니다.
디지털 영업 교육의 노하우로 기존 직원들을 버리지않고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적응할 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술로 영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아날로그 방식과의 결합하여 더 나은 영업 전략을 수립합니다. 이런 방식은 전통적인 영업 방식을 고수하는 조직들에게도 유용합니다.

4.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프로세스(process)
고객의 구매 심리를 7단계로 분석합니다. 불안, 불신, 불필요, 부적합, 불급, 예산초과, 불만족입니다. 이것참 좋은 지적입니다. 무언가 사려고 마음먹었다가 저중 하나의 이유로 창을 닫아버리지요.
데이터로 고객의 진짜 니즈를 파악할 수 있으며, 대시보드를 통해 영업 성과를 한눈에 확인합니다. AI로 매출을 예측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어 정밀한 영업 전략도 세울 수 있습니다.

5. 데이터로 무장한 리더가 성공한다
디지털 시대의 영업 리더는 단순한 관리자가 아니라,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략을 수립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데이터 중심의 영업 조직은 효율적이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고객 데이터에 기반한 영업 전략은 깊은 고객 관계를 만들어냅니다. 이 3가지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합니다.

영업 현장에서 가장 크게 느낀 변화는 ‘속도‘이다. 과거에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고객의 동향을 파악하면 충분했지만, 이제는 매일, 때로는 실시간으로 변화를 감지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의 영업 조직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유연성‘이다. 과거의 수직적이고 경직된 조직 구조로는 빠른 변화에 대응할 수 없다.
157p, 영업조직 혁신전략, 황창환

단순히 영업 전략의 자랑인가 했는데, 데이터가 영업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데이터’라는 개념을 실무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풀어줍니다. 이제 감과 경험으로 풀어가는 전통적인 영업 방식에서 데이터가 중심이 되는 디지털 공유의 세상으로 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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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노 워크 혁명 - 크리에이티브하고 혁신적으로 돈 버는 방법 AcornLoft
필립 드리말카 지음, 이병욱 옮김 / 에이콘온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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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노 워크 혁명
크리에이티브하고 혁신적으로 돈 버는 방법
필립 드리말카 (지은이), 이병욱 (옮긴이) 에이콘온 2025-02-17

이 책의 목적은 하나입니다. AI의 힘을 활용하는 것은 학습 가능한 일이니 그 방법을 배워보자는 겁니다. (하나의 목적인데 수백개로 나눠집니다)

제일 먼저 ‘업무 중 반복적으로 수행하는 작업,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에 주목하여 AI를 접목해보라고 합니다. 인간의 활용 속도보다 AI가 더 빨리 발전하는 듯합니다. 효율성을 높이는 도구였는데 점차 본질적인 면, 생산성과 재능 면에서 독보적입니다.

저는 챗GPT만 알고 있었는데, 이미지, 사진 생성, 음성 생성, 비디오 생성, 음악 생성, PPT 제작, 웹사이트 제작, 인테리어 디자인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미드저니, 스피치파이, 소라, 수노... 대부분 이름만 들어본 정도입니다. 세상에 휙휙 바뀌고 있습니다.

1. 다양하게 실험해 보라. 동일한 작업을 여러 AI에 맡겨봐라
2. 다양한 작업에 활용하고 강점을 평가하고 한계를 파악해라. 결과를 동료들과 공유하라.
3. 플랫폼을 탐색하고 어떻게 지시를 받는지 확인해라.
71p, 내일의 혁신
요즘 프롬프트의 문장 하나에 대답이 달라지는 것에 놀라워하고 있는데 저자는 그런 것들을 다양하게 시험하라고 합니다.

AI가 대두되면 내 일자리의 소멸, 역할의 붕괴를 걱정합니다. 하지만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고 새로운 형태의 일이 가능한 시대입니다. 기회와 위협의 두 가지 가능성은 같이 온다고 합니다.

이제 디지털 사고방식을 따라야 합니다.
1. 그걸 해주는 앱이 있다. 물어보면 됩니다.
2. 도구가 전부는 아니다.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는 하나의 앱은 없다. 일하는 방식을 달리 시도한다.
3. 완벽함보다 끝내는 것이 낫다. 시작하고 하면서 배운다. 완벽보다는 완성이 낫다.
4. 일은 시스템이다. 사람이 어떤 자리에 있든 ‘생산‘을 합니다. 개선하고 자동화에 집중한다.
100-106p, 디지털 사고방식의 원칙

기술이 이렇게 급변하면 인간의 정신은 도태될 것만 같죠. 바로 사고방식을 개발해야 합니다. 영감 inspiration, 실험 experimentation, 공유 sharing입니다. 이 것 역시 시스템으로 만듭니다. 영감을 얻는 자료 출처를 구독하고,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탐구합니다. 경험을 논의하고 성과를 축하하며 실패를 공유합니다. 실패마저 이용하니 버릴 것이 없습니다.

모두 4개의 장으로 현실, 생각, 초능력, 작업방식으로 진화하는 이야기입니다. AI는 모든 업무, 직책, 인간을 망라하고 전부 대체 가능합니다. 아직은 시작단계이니 어깨 위에 올라 이용하다가 은퇴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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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지향성 - 성공한 사람들이 지키는 12가지 원칙
존 R. 마일스 지음, 임지연 옮김 / 오픈도어북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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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지향성
성공한 사람들이 지키는 12가지 원칙
존 R. 마일스 (지은이), 임지연 (옮긴이) 오픈도어북스 2025-02-14

대충 흝어보는데 내용이 방대무시합니다. 무슨 정보와 지식이 이렇게 많은건가 하고 표지를 보니 ‘성공한 사람이 지키는 12가지 원칙‘이라고 쓰여있습니다. 책 내용은 모두 17장입니다. 12개를 어떻게 17개에 넣었을까 놀라워하며 다시 보니 1부 사고방식 6개, 2부 행동방식 6개입니다. 그리고 3부 발전의 법칙으로 못하한 이야기를 붙였습니다. 마지막 압권은 ‘참고 서적‘입니다. 국내 번역과 미발매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도대체 저자 존마일스는 어떤 사람이길래, 책 속에서 유명인이 나오면 전부 아는 사람일까요. 팟캐스트로 700건 이상의 인터뷰를 통해 ‘의미있는 삶을 꿈꾸는 대중에게 실용적인 통찰‘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전부 자신이 인터뷰하며 만났던 사람들입니다.

전략 1은 나를 바꾸는 생각입니다. 준비운동단계입니다.
성장의 여정을 떠나기 전에 ‘목표 선언문‘을 작성해보고, 계획을 세우고 목표를 세부적으로 나눕니다. 진정성을 찾아내며 동기 보여를 통해 비전 보드를 만듭니다. 핵심은 길을 떠날 때 목표를 그리면서 자아를 표출할 수 있는 선언문이나 각오를 쓰고, 도우미로 영감을 주는 이미지와 명언의 보드판을 만드는 일입니다.
쉽지 않습니다. 어디로 갈지도 모르는데 목표를 정해야 합니다.

전략 2는 브랜드가 되어라 입니다. 어떤 브랜드를 원하는지 비전 보드를 만듭니다. 나의 원칙과 가치관을 정의하고 브랜드의 이미지, 스토리를 만듭니다. 더 나아가 브랜드 소개문에 가치관, 전문성, 지향성을 포함하는 명확하고도 간결한 소개문으로 ‘목표 독자의 공감을 불러오고 경쟁자와 차별화할 수 있도록‘ 작성합니다.

전략 3은 주변 환경 조성입니다. 나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 관계, 상황을 목록화합니다. 가까운 인간, 주변 인물들을 분석하고 접촉을 줄일지, 기대치를 세울지, 거리를 둘 지를 (이것을 모기퇴치라고 부름) 설정합니다. 결국 필요없는 소모적인 관계를 멀리 하고 지지하는 관계를 만들어나갑니다.

전략 4는 내면의 잡음입니다. 지가 비판을 하는 상황, 사건, 작용, 영향을 찾아보고 기록합니다. 3가지, 부정적인 자신과의 대화에 반박하고, 자기 연민을 실천하며 외부의 너그러운 의견을 구합니다.

전략 5는 관점 활용하기입니다. 최근에 내린 결정이나 고민 중인 문제를 돌아보며 자신의 관점을 정리합니다. 성찰일기라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확증 편향에 저항하는‘ 것으로 자신의 의견을 계획적으로 노출시켜봅니다.

전략 6은 행동 패턴입니다. 과거에 주저했던 행동을 분석하여 ‘하나의 행동이 다음의 행동으로‘ 이어지는 행동 루프를 만듭니다. 그렇기에 작은 행동을 시작하면서 저항감을 극복하고 습관을 형성합니다. (이미 답은 행동하라고 정해져있습니다) 중간에 작은 성취를 축하하며 계속 방향을 조정합니다.

전략 7은 ‘불안 관리하기‘입니다. 왜 갑자기 불안이 나오나 했더니 성장지향으로 정신없이 달리다보면 불안이 걱정되는 거겠네요. 호흡법, 내적 대화, 시각화, 집중의 방법을 소개합니다. 그중에서 내적 대화가 인상적입니다.

현재 직면하고 있는 과제나 문제를 선택한다.
부정적인 생각이나 자기 비판을 세 가지 적는다.
적어둔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이고 힘을 주는 문장으로 재구성한다.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긍정 문장을 반복해서 읊는다.
195p, 긍정적인 내적 대화

전략 8은 독창성 발휘하기입니다. 아이디어플로우로 ‘많은 아이디어를 생성하고 빠른 아이디어 구상을 장려하는‘ 양과 질을 포용하는 역동적인 과정을 하라고 합니다. 뒤의 수백권의 참고문헌에서 찾으니 ‘아이디어 물량공세‘라는 책입니다. 두 페이지로 책의 내용을 9단계로 정리해놨습니다.

전략 9는 핵심 가치로 경계 확장하기입니다. 마음 속 깊히 와닿는 가치 3가지 이상 찾으라고 합니다.
전략 10은 헹동하는 리더십의 실천입니다.
전략 11은 정원서형 리더십의 실천입니다.

전략 12는 의식적 몰입의 숙련입니다. 몰입은 그냥 집중해야지 하고 되는 것이 아니라 자아 성찰, 우선 순위, 분산 요소 파악... 그런 후에 지향적으로 집중을 합니다.

전략만 읽어봐도 12가지가 12가지만이 아닙니다. 세부가지로 뻗어가는 것이 수십 개의 느낌입니다. 서문에서 ˝30여 년동안... 이 책을 쓰는데 모든 것을 바쳤습니다˝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저자가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이 책 한권에 쏟아부은 것만 같습니다. 두고두고 읽어야할 성공학의 결정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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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만 직장인을 위한 챗GPT 비즈니스 프롬프트
민진홍.유경화 지음 / 성안당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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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디지털감성 e북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1400만 직장인을 위한 챗GPT 비즈니스 프롬프트
민진홍, 유경화 성안당 2025-02

사람들이 막연하게 챗GPT의 특징을 이야기합니다. 의외로 GPT가 틀리는 것이나 안되는 것, 단점에 집중하여 말을 합니다. 왜 그러는지 모르겠지만 이 책은 GPT의 15가지 핵심 기능을 설명합니다.

1. 문서 요약 : 긴 문서의 핵심 내용을 추출.
여러 종류의 문서를 간결하게 요약합니다. 제시하는 프롬프트가 좋습니다. 목표, 내용, 주의 사항을 정해주면 시키는 대로 합니다. 뉴스, 전문 정보, 보고서, 교육 자료, 기술 문서, 모두 가능합니다.

2. 감정 분석 : 텍스트의 감정적 톤 파악.
감정 분석은 생각은 못해봤는데, 고객 리뷰나 게시물, 이메일, 피드백의 내용을 올리고 ‘감정의 종류와 강도, 주요 근거‘를 물어봅니다. 근거를 잡아오는 모양이 절묘합니다.

3. 데이터 분석 : 수치 데이터를 해석.
문서 요약과 조금 다른 방식으로 데이타를 간결하게 정리시킬 수가 있습니다. 주의사항으로 ‘연도와 사건‘을 연결하라고 시킵니다. 한눈에 딱 보이게 결과물을 냅니다.

4. 키프레이즈 추출 : 중요한 단어나 구문을 식별.
검색 인덱스 작성, 목차 생성, 태그 생성에 도움이 됩니다. SNS에서 500자 써놓고 태그를 생각하는데 쓰는 시간만큼 시간을 허비해본 경험이 있다면 상당히 유용합니다.

5. 니즈 탐색 : 숨어 있는 요구 사항 발견.
참신한 기능입니다. 달랑 3줄의 고객 리뷰에서 니즈, 인사이트, 개선, 전략을 도출해냅니다. 결국 인생에서 어떤 질문을 던져야 좋은 대답이 나오는구나를 깨닫습니다.

6. 오류 검사 : 문서의 오류 점검
오자, 탈자, 오류를 찾아냅니다. 좋은 점은 수정하여 다시 작성해주니 그대로 사용하면 됩니다. 띄어쓰기는 잘 찾아냅니다.

7. 첨삭 및 평가 ; 문서 개선.
윤문일까요, 수정하거나 내용을 조금 보강하고 싶을 때 적절한 지시입니다. ‘문장을 수정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고 하면 됩니다. 글쓰기 능력이 향상되겠습니다.

8. 번역 : 다양한 언어 간 번역.
기존의 번역기 기능을 수행합니다. 사용해보면 어느 부분은 더욱 뛰어납니다. 설명서, 이메일의 번역은 물론 외국어 문서를 번역하고 중요 키워드만 추출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9. 텍스트 분류 : 내용에 따른 카테고리 지정.
대량의 문서를 정리하고, 피드백을 분류한다고 쓰여있습니다. 하지만 소량의, 3줄 문서를 정리해보라고 제안합니다. 실제 20여 페이지 되는 pdf를 넣으면 상당히 대충 분류하는 부분이 있어 아쉬운 부분입니다. 이 기능은 잘 모르겠습니다.

10. 사고의 확장 : 새로운 관점 제시
막연한 아이디어를 구조화하고, 생각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며, 아이디어를 함께 발전시킨다고 합니다. 이 대목의 프롬프트가 좋습니다. ‘개요를 작성하고, 특징, 장점, 목표 시장과 예상 고객층, 환경에 미치는 영향˝까지 설명하라고 시킵니다. 굉장하네요. 대충 구상한 3줄을 넘기면 20줄로 보강해줍니다.

11. 문서 작성 : 다양한 유형의 문서 생성.
감상문, 이야기 창작이 가능하며 블로그 글이나 일기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무료는 2천자까 입력가능하고 유료는 2만5천자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동화 제작이나 시나리오를 시켜봐야겠습니다. (그런 종류의 책도 나왔던 것같습니다)

12. 문제 생성 : 퀴즈나 시험 문제 만들기.
이것도 참신한 기능입니다. ㅇㅇ에 대한 문제를 내라고 지시하고, 정답과 해설을 포함하라고 하면 재미난 문제들을 제안합니다.

13. 아이디어 창출 : 창의적 발상 지원.
10번과 중복되는 항목이 아닌가 했는데, 신상, 광고, 네이밍, 제목 등의 아이디어를 찾아내는 것입니다. 조금 결이 다릅니다. 뭐든지 시킬 수 있으니 이용영역이 점점 커집니다.

14. 코딩 : 프로그래밍 코드 작성 및 디버깅.
프로그래밍이 가능합니다. 간단한 숫자 맞추기 게임을 만들거라 하고 3줄을 던지면...두페이지의 코드가 나옵니다. 유용한 부분입니다.

15. 정보 검색 :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 제공.
지시된 주제에 관한 정보를 수집하고, 요약하며 정리합니다. 앗. 무료는 2021년 이전의 정보만 제공합니다. 유료를 써야할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이렇게 15가지의 기능을 보는데, 제가 쓰는 것만 쓰고, 반 이상은 써보지 않은 것들입니다. 뭔가 고급기계의 기능을 절반도 못쓰고 있는 느낌이 듭니다.

2장은 실무에 적용하는 핵심 방법 9가지가 나옵니다. 이메일, 뉴스레터, 매뉴얼, 광고 카피, 정보 수집, 템플릿, 연설문, 시장 조사, 마케팅, 비교 표 작성이 있습니다.

4장 요령편에서 반복인가 했는데 세밀하게 들어갑니다. 특히 ‘문장 교정 2‘에서 문체를 바꿀 수가 있습니다. ‘합니다‘를 ‘한다‘로 바꾸는 것은 한글에서도 가능하지만, ‘입니다/니다‘체가 아닌 ‘이다/다‘체로 바꾸라고 시킬 수가 있습니다.
역시 3줄로 연설문 아이디어를 던져주면 A4 가득 연설문을 만들어줍니다. 무섭습니다. 그대로 쓰면 될 정도의 수준입니다.

5장은 기획서를 만드는 14가지 방향을 잡아줍니다. 이거 좋습니다. 왜 그동안 지피티가 대충 대답을 했나 했더니 정확한 질문을 던져야 합니다.

슬기로운 챗GPT 사용방법입니다.
명확하고 구체적인 질문 ; 구체적인 상황을 제안한다.
반복작업 자동화 : 이메일, 보고서, 회의록 정리같은 반복업무를 시킬 수 있다.
브레인스토밍으로 활용 : 문제, 기획, 전략에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다.
언어 교정 및 수정 요청 : 문장 수정에 전문 톤의 수정까지 가능하다.
132p,
이 녀석이 잘하는 것에 집중해서 요청하면 되겠습니다.

6장은 이게 뭔까 했더니 앱스토어처럼 지피티 세계에서 구현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상상하는 기능이 구현됩니다.
거기에 PPT, 마케팅, PR, 면접 대비, 인사 교육, 관련 업무, 이미지 영상 제작, 커뮤니케이션에 활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미지 생성은 내용을 우리말로 넣어 영어 번역 프롬프트를 작성하라고 시키면 됩니다. 프롬프트의 세계가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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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리스 : 다시없을 영웅의 기록 -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무모할 정도로 용감했던 한 영웅의 질주
김신영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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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클리스 : 다시없을 영웅의 기록
한국전쟁의 포화 속에서 무모할 정도로 용감했던 한 영웅의 질주
김신영 (지은이) 동양북스(동양문고) 2025-01-24

한국전쟁 당시 군대의 보급마로 활약한 ‘레클리스‘라는 말의 일대기인데 감동적인 이야기입니다. 나이들어서 그런건가 했는데 사실 자체가 감동입니다. 특히 마지막 부분에 사진 몇장으로 더욱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어줍니다. 이 것은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닌 바로 이 땅에서 일어난 전쟁입니다. 경기도 연천, 가문동, 임진강 등 아는 지역들이 나옵니다.

레클리스는 ‘아침해‘라는 이름을 가진 말이었습니다. 군수품 보급을 위해 페더슨이 4년 3개월 된 작은 말을 250달러에 구입하여 군용 말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름은 무반동총, 레클리스건에서 따온 레클리스가 되었습니다. 이 때부터 전쟁이 끝날 때까지 하루에도 수십번 포탄을 날랐습니다. 하루 51번 왕복한 날도 있었습니다. 386발, 4천kg의 포탄을 날랐습니다.

레클리스와 미 해병대원들 간의 유대감 또한 압권입니다. 군인들은 레클리스를 군마가 아닌 동료로 여겼고, 레클리스도 군인들을 가족처럼 따랐습니다. 전투가 없는 시간에 군인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그들의 고된 일상에 작은 위로를 주기도 했습니다. 군인들이 마시는 콜라나 초콜릿을 먹던 레클리스의 사진이 남아있어 전쟁의 긴장 속에서도 미소를 짓게 합니다.

이렇게 혁혁한 공로를 세운 레클리스가 승진도 하게 됩니다. 전쟁이 끝난 후 미국으로 건너가 해병대에서 훈장을 받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비록 20여년 사는 말의 삶이지만 나중에 여유로울 때 자식들도 낳습니다. 이런 감동의 이야기가 책으로, 다큐멘터리로, 그리고 레클리스의 동상도 만들어집니다.

전쟁은 수많은 생명을 앗아가고 이 땅을 폐허로 만들어버렸습니다. 이러한 참상 속에서 레클리스의 이야기는 남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전합니다. 탄약을 나르던 그 길은 군사적 임무의 수행이 아닙니다. 생명을 살리는 길이었고 전우들을 지키는 길입니다.

한국전쟁은 한국인만의 동네싸움이 아니었습니다. 다른 나라의 도움이 없었다면 지금 이렇게 책을 읽고 있을 수 없었겠지요. 전 세계의 많은 젊은이들이 참전했던 전쟁이었습니다. 레클리스의 이야기는 전쟁의 비극을 잊지 않으면서 그 속에서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들을 기억하게 만듭니다.

앗, 책을 읽기 전에 뒤에 있는 사진을 먼저 보고 읽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본문을 읽고 사진을 본 후에 다시 읽어보는데 감동이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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