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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쓰기 성공 비법 50가지 - 책쓰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이상민 지음 / 인물과사상사 / 2026년 2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책쓰기 성공 비법 50가지
책쓰기로 성공하는 사람은 분명 따로 있다
이상민 인물과사상사 2026-02
목차만 보면 계속 ~모른다, 모른다 해서 도대체 내가 뭘 모르나 했더니 대부분 몰랐습니다. 이런. 역시 배워야 됩니다.
그저 책만 내면 될 거라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들에게 출판 시장의 냉혹한 현실과 반드시 가져야 할 기본을 분석하여 알려줍니다.
1부 책쓰기에 실패하는 사람들의 특징
첫 문장부터 잘 써야한다는 욕심으로 망치는 어설픈 완벽주의, 책을 내면 베스트셀러가 될 거라는 기대, 사회가 받아들일 수 없는 좋은 글, 이런 책쓰기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완벽을 추구하기보다 끝까지 쓰는 완성의 감각이 필요합니다. 좋은 글이니 출판사가 책을 만들어줄거라는 막연한 기대보다 출판사의 기준을 알고 피드백을 받고 반영해야 합니다. 결국 출판을 해줄 출판사의 마음에 들고 시장에서 팔릴 상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2부 책쓰기에서 성공하는 힘은 따로 있다
실패하는 이유를 열개나 들으니 의욕이 떨어집니다. 이번에는 성공하는 방법입니다. 글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을 알아야 합니다. 시대에 맞는 책을 만들어야 하고 독자들이 원하는 책을 줘야 합니다. 시대의 흐름, 독자의 요구, 사회적 맥락이 결정합니다.
거기에 쓰는 기술보다 읽는 능력이 더욱 중요합니다. 인풋이 있어야 아웃풋이 나올 수 있는거죠. 멘탈관리도 잘 해야 합니다. 책이 쓴다고 해서 거저 나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필요하니 마라톤처럼 버티는 정신력이 필요합니다. 책을 기반으로 수익모델(강연, 컨설팅, 방송)도 같이 진행합니다.
3부 책쓰기의 본질을 이해해야 한다
책을 써서 돈을 버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내면 사회적 명함이 되고 독자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어갑니다. 전문가들은 논문을 쓰는거죠.
책은 초보를 위한 가이드가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완벽히 아는 분야만 쓰는 것이 아닙니다. 자료를 조사하고, 인터뷰하며, 관점을 정리하면 생소한 분야라도 내가 이해하는 과정을 책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성공적인 책은 저자의 자신감 있는 어조가 필요합니다. 독자는 확신 없는 저자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습니다. 자신감은 기본이고 바탕에는 책과 독자에 대한 깊은 공감이 있어야 합니다.
4부 책을 잘 쓰려면 마음 자세가 달라야 한다
책 한권 쓰는데 드는 시간이 최소 300시간입니다. 하루 10시간씩 쓰면 한달이면 쓴답니다. 순수하게 쓰는 시간만 그렇게 듭니다. 그러니 하루 1시간씩 쓰면 3천일, 10년이 걸리겠네요. 마음먹고 쓰면 한달이면 나온다고 생각하면 안되겠습니다.
절박한 환경에서 책을 만들어내는 마키아벨리, 벤저민 프랭클린, 조지 오웰, 안도 다다오, 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벝, J.K 롤링... 모두 절실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책쓰기로 성공하려면 이렇게 목숨걸고 써야 하는 거였습니다. 인생의 밑바닥에서 처절한 사투 끝에 책이 완성됩니다.
5부 책을 잘 쓰는 방법론을 알아야 한다 1
여기서 저자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책은 쉽게 쓰는 것이 정답이다. 어렵게 쓰면 안된다. (209)
경쟁도서를 읽고 분석하는 것은 책쓰기의 기초 중 기초다 (221)
책이란 독자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데 의의가 있다 (227)
목차를 구성하지도 않고 본문부터 쓰는 어처구니없는 경우도 많이 본다. (230)
각 목차의 분량을 들쑥날쑥하게 쓰는 우를 범한다. (235)
타깃 독자를 정하지 않고 글을 쓰는 우를 범한다. (245)
209-245p, 책을 잘 쓰는 방법론
시장 분석도 해야하고 설계도(목차)를 잘 만들고 기획해야 합니다. 핵심은 독자 우선입니다. 책만 내면 다 될거야 하는 생각은 자비출판을 해야 합니다. 독자에게 ‘무엇을 줄 수 있을까’를 계속 생각합니다. 특히 표절과 인용의 구분이 중요합니다. 인용은 명시해야 하며, 창작은 자신의 언어로 구성합니다.
6부 책을 잘 쓰는 방법론을 알아야 한다 Ⅱ
왜 같은 제목을 1과 2로 나누어 분량을 늘린 건가 궁금했는데 조금 결이 다릅니다. 5부는 설계도면이고 5부는 기초능력의 배양입니다. 필사를 하면 좋은 문장을 몸으로 익히니 좋다, 초고를 1개월 내로 완성하고 퇴고까지 2개월로 끝낸다, 문장은 늘어지지 않게 쓰고 난해한 표현은 지양한다, 너무 많은 내용을 한 권에 담으려고 하지 말라 등 자칫 실수할만한 부분을 짚어줍니다.
읽고 나니 책쓰기에 대한 아름다운 환상이 부서지는 것을 경험합니다. 내가 책을 내면 베스트셀러가 될거라는 오만함이 사라집니다. (하지만 한달간 열심히 하면...?)
출판 시장의 현실도 알게 되고, 왜 내원고가 거절당하는지, 독자들은 어떤 책을 사는지 현실적인 감각을 알 수 있스니다. 거기에 책쓰기가 전부가 아닙니다. 책을 완성하는 기술과 함께 인생과 커리어를 어떻게 설계할지 생각해야 합니다. 책과 함께 부가되는 수익모델을 연구하여 같이 진행하라는 조언 역시 귀담아들을만 합니다.
게다가 책쓰기 강의 선생이라 책이 술술 읽힙니다. 책의 내용대로 이해하기 쉬운 문장들도 쓰여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