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미 다이어리 I&ME - 인문학과 경영철학이 담긴 성장일기
스타북스 편집부 지음 / 스타북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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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미 다이어리 I&ME
인문학과 경영철학이 담긴 성장일기
스타북스 편집부 (지은이) 스타북스 2022-12-05

다이어리를 어떻게 평가를 하지?
하드커버에 책끈도 있어 십년을 거뜬히 갈 것같아 잡았는데 좀 막막했습니다. 하지만 펼쳐보니 여러 재주들이 압축되어 있어 할 얘기가 생기네요.

한페이지에 4일을 기록할 수 있습니다. 왜 4일일까 하고 보니 4년다이어리였습니다. 이것 때문에 선택해놓고 정작 4칸에 놀랬습니다.
망설일 것없이 22년 12월 8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연도는 내가 쓰는 거니 꼭 1월부터 시작안해도 되는거죠. 하루에 다섯줄을 쓸 수 있습니다. 웬지 두근거립니다. 이렇게 일년을 쓰면 내년 이맘때 새롭게 작년에 뭘했구나 기억하면서 또 새로운 기억을 적을 수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의 다이어리가 3년, 5년이 있길래 둘 중에서 뭘 사야하나 (이런, 결정장애) 고민만 하고 있던 차에 4년 다이어리라니 덥석 잡았습니다. (3, 5년 다이어리가 죄다 중국산이라 안산 이유도 있습니다)
다이어리라면 해마다 팔려야할텐데 4년에 한권씩 팔리면 걱정입니다. 출핀사가 정말 사명감을 갖고 제작한 듯합니다.

상단에는 이건희, 빌게이츠, 머스크, 베조스 등의 명언이 365개 배치되어 있고 바로 밑에 불멸의 고사성어 365개도 있습니다.

2월이 지나면 어린왕자가 통채로 들어있습니다. 아쉽게도 삽화는 없습니다.
9월이 지나면 노인과 바다가 있습니다. 이건 거의 중편소설인데 다 들어있습니다.
마지막으로 11월 다음에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가 실려있습니다.

하드커버답게 책갈피하는 금띠도 잘 붙어있습니다.

마음이 가난하면 가난을 못벗는다. 마음에 풍요를 심어라.
내가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같은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다.
- 이건희

혁신은 자금을 얼마나 갖고 있느냐와는 전혀 상관없다.
우리는 위대한 아이디어를 훔치는 것에믄 수치심을 느끼지 않는다.
스티브 잡스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다 를 마크 저커버그가 말했다네요. (12.12) 정말일까요. 메타가 요즘 엄청 흔들리던데...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 뮐쌔. 용비어천가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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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크리스토프 앙드레.알렉상드르 졸리앵.마티유 리카르 지음, 김수진 옮김 / 정민미디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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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마음을 다스리는 지혜
크리스토프 앙드레, 알렉상드르 졸리앵, 마티유 리카르 (지은이), 김수진 (옮긴이)
정민미디어 2022-11-21

정신과의사, 철학자, 불교 승려. 셋이 모여 행복하려는, 어제보다 더 나은 삶으로 나가는 길을 이야기합니다. 각각 몇권씩 책을 저술했고 셋이 모여 ‘세 친구, 지혜를 찾다‘, ‘상처받지 않는 삶‘ 두 권을 썼는데 페이지가 1000이 넘어간답니다. (무슨 할 말이 그리도 많은지) 그래서 그중의 진수를 모아 180가지 화두를 정해서 알파벳 순서로 배열했습니다.
가나다순서였으면 까마득했을 것같은데 다행히 우리말로 번역을 하니 수용, 자제력부족, 불행중독 등의 순서로 부담이 적습니다.
초감트룽파, 달라이라마, 소크라테스 등 사람도 주제어로 있습니다.

그런데 행복으로 가는 책이고 저자들 사진도 행복해보이는데 글은 왜 행복하지 않을까요. 어린 시절 트라우마도 가득합니다. (심지어 아직도 남아있는 듯합니다) 프랑스의 행복은 공격성, 번민, 고행, 멸망, 자기연민, 혼돈을 극복해야 찾아오는건가.

Angoisses 번민
유독 뿌리 깊은 번민에 빠져 있던 어느 날, 나는 그 두려움의 본질과 윤곽, 일관성에 대해 묵상해보라는 마티유의 권유를 받았다. 그러자 산에서 굴러떨어지며 모든 것을 휩쓸고 지나가는 바위와 달리, 숲을 집어삼키면서 가장 외진 곳까지 태워버리는 산불과 달리, 두려움과 회의는 순전히 우리 마음의 산물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수련이란 우리가 느끼는 심리적 경련보다 의식의 폭이 무한히 넓다는 사실을 직접 체험하고 깨닫는 것이다. 자아가 위협에 시선을 고정한다는 사실, 잘못될 수 있는 일과 우리에게 닥칠 수 있는 재난에서 눈을 떼지 못한다는 사실은 놀랍다. 우리는 이런 시선을 전환해야 한다. 살면서 문제없이 진행되는 모든 일과 자신이 사랑하는 존재들, 우리 아이들과 친구들이 있음에 감사하는 훈련을 진지하게 해야 한다. 쉼과 가벼움, 평온함을 망쳐버릴 수많은 불길한 예감에 과도하게 중요성을 부여하지 말아야 한다.
- 알렉상드르
42p.
아니. 이 사람 온세상 근심걱정을 다 짊어지고 다니는건가. 묵상 좀 해보라는 충고에 바위가 구르고 산불이 뒤덮고 자아가 위협받고 재난을 생각하나요. 갑자기 무슨 사랑하는 존재에 감사를... 차라리 사랑하지 않는 존재에 감사하는 명상을 해야하는 사람이네요.

3사람의 공저인데 분야가 확연히 나눠집니다.
비우고 내려놓으면서 은근한 조언을 하는 승려 마티유.
현재의 순간을 일깨워주고 방향을 잡아주는 정신과 전문의 크리스토프,
자신도 무슨 소리인지 모를 소리를 하고 질문으로 마무리하는 철학자 알렉상드로.
너무 다른 성격이라 세 친구의 궁합이 잘맞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재미있는 부분은 180개의 주제어입니다. 생각해볼만한 내용들을 던져서 한문단마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줍니다. (피곤합니다. 난 읽기만 하고 싶은데)

BBC 방송에 나왔던 한 소녀가 인터뷰 때 했던 말이 종종 기억난다.
˝나에게 자유란 누구의 비난도 받지 않고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대로 다 하는 것이랍니다.˝
이것은 결국 자진해서 머릿속에서 돌아가는 모든 야만적인 생각의 노예가 되겠다는 말이다. 다른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조금도 존중하지 않은 이 소녀의 관점은 철저히 개인주의적이다.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정신을 생각에 따라 표류하게 두는 것이 아니라 통제하는 것이다. 마치 자신이 선택한 목적지를 향해 자유롭게 항해하는 선원처럼 말이다. 그는 자신의 배를 암초에 좌초시킬 수도 있는 바람과 해류에 따라 표류하게 두지 않고 통제한다. 달리 말해 자유롭다는 것은 조건화에 의해 단련된 습관적 성향과 자아의 독재에서 벗어났다는 뜻이다.
- 마티유
247p

지혜가 있으면 우리는 장애물과 난관, 그리고 비관주의자들이 보는 모든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하지만 이것이 전부가 아니다. 지혜의 상징인 열린 마음을 늘 갖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도움 될 자원과 해법 그리고 가능성을 볼 눈도 준다. 내 안에 낙천주의가 살아 숨 쉬게 하는 것이 어려울 때면, 나는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생존자이자 증오를 모르는 현자인 소설가 프리모 레비Primo Levi 의 글을 일부러 떠올린다.
‘내 안에 있는 인간의 미래에 대한 신뢰를 어떻게 설명할지 모르겠다. 합리적으로 설명하는 것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절망이야말로 비합리적이다. 어떤 문제도 해결하지 못하고 심지어 새로운 문제까지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래서 절망은 본질적으로 고통이다.‘
낙천주의자가 되는 것이 힘들다면, 최소한 비관주의자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길 바란다!
-크리스토프
295-29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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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식탁까지 - 모두에게 이로운 먹거리 생각
마크 뒤퓌미에 지음, 손윤지 옮김 / 북스힐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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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에서 식탁까지
모두에게 이로운 먹거리 생각
마크 뒤퓌미에 (지은이), 손윤지 (옮긴이) 북스힐 2022-11-15

제목을 참 잘 지었습니다. 흙은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이죠. 식물과 동물들을 키워내는 바탕이고요. 여기서부터 시작해서 먹을 수 있는 식탁에 올라오는 수많은 음식들까지, 음식재료들을 다루는 상식적인 책일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저자라고 했을 때 눈치챘어야 하는데 좀 결이 다른 책입니다.

서문에서 살짝 기대를 하게 합니다. 저자 마크 뒤퓌미에가 프랑스국립농업경영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연구한 성과와 농업 관련 연구, 학회 및 강연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을 정리하였답니다. 게다가 스승 르네 뒤몽 선생님을 이어 생태적 신념을 숨기지 않으려고 한답니다. (여기서 조금 의심쩍죠?)

모두 50가지 꼭지로 자기 신념에서 나오는 질문들을 던집니다.
글리포세이트는 발암물질인가?
글루텐은 건강에 나쁠까?
우유는 건강에 해로울까?
곰팡이는 농작에 유용할까?
...

흙이 아니었습니다. 이 분은 지구를 걱정하시는 지구인이었습니다. 차라리 지구에서 생명까지 같은 제목으로 했어야 합니다. 그렇게 진지하지만 중간중간 괜찮은 생각해봐야 하는 대목들도 있습니다. 제목과 목차에서 심각할거라 예상은 했지만... 상당히 진지합니다.

많은 단체들과 피해자들은 글리포세이트를 비롯한 살충제가 이러한 질병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것을 입증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증명하는 것에는 두 가지 문제가 있다. 첫째, 퇴행성 질환과 호르몬 의존성 암이 글리포세이트가 남아있는 음식물을 섭취한 직후에 반드시 나타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1970년대부터 사용된 글리포세이트에 장기간 노출된 결과가 이제야 드러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둘째, 통계학자들에 따르면 이러한 유형의 질병이 다양한 요인을 갖는 만큼 직접적인 연관성을 확인할 수 없다는 것이다.
11p.
아직 모르지만 미리 걱정해야된다는??

프랑스 시골에는 여전히 맛 좋은 토마토가 생산된다. 직판 시장(유통이 짧고 중개자 없음)과 AMAP와 같은 농업농민유지협회에서는 찾아볼 수 있지만, 중형 및 대형 식품 매장에서는 거의 또는전혀 찾아보기 어렵다. 마트에서 판매되는 토마토는 맛을 기준으로 선정되는 것이 아닌 다음의 3가지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쉽게 운반할 수 있고, 썩지 않아 오랫동안 보관할 수 있고, 알이 실해야 한다.
19p.
맛있는 토마토의 기억이 없어서 왜 걱정헤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왜 매일 5가지 색깔의 과일과 채소를 골고루 먹어야 할까?
바쁘게 살아가는 일상에서 아침에는 오렌지나 키위를, 점심에는 채소 샐러드와 설탕에 절인 과일을 저녁에는 채소 수프와 과일한 가지를 챙겨 먹는다는 것은 실천하기 아주 어려운 일이다. 일부 식품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하루에 5가지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은 당연한 규율처럼 여겨진다. 과일과 채소에는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는데, 그중에서도 비타민 C가 풍부하며 근육 뭉침을 해소해주는 알칼리성 미네랄, 칼륨,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폴리페놀, 포만감을 주고 장의 움직임을 활발하게 해주는 섬유질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당분 섭취도 과도하지 않다. 체리 3개, 딸기 2개가 포함된 과일 요구르트로는 결코 대체할 수 없는 영양분이다.
31p

프랑스 철학 논쟁같은 문제들도 많이 나옵니다.
침입종은 없애야 할까?
팜유는 지구에도 해로울까?
물은 언젠가 부족해질까?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주제들을 잡았습니다. 가능성있고 일어날 만한 일들에 대한 사실을 알려주고 한번 생각해보렴, 하지만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하는 주장도 있습니다. 백퍼센트 수긍하지는 않아도 어느 정도 (60%) 긍정적인 부분들이 있습니다. 같이 걱정할 부분도 있습니다. 다 읽고 나니 제목을 잡아놓고 에세이식으로 자기 생각을 펼친게 아닌가 하는 느낌도 듭니다. 서문에 밝히기를 평소 자주 받았던 질문들을 모아 답을 전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답정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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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집 김씨 사람을 그리다 - 김병종 그림 산문집
김병종 지음 / 너와숲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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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집 김씨 사람을 그리다
김병종 그림 산문집
김병종 (지은이) 너와숲 2022-11-23

80년에 대학을 다니셨다고 나옵니다. 그럼 40년이 더 지났으니 60대이신가 하며 읽는데 너무너무 옛날분입니다. 이미 손주도 있고, 대학시절 안기부, 삼청교육대도 나온다. 또 본문에 15세에 전시회를 하고 50년이 넘었다고 하니 65세입니다. 만주를 휩쓸고 다니는 남규삼춘이 나오는데 그럼 일제시대를 경험한 90대이신가? 그러다가 22년에 55년만에 전화연락이 되었는데 그때 열다섯이라고 하니 70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내용보다 저자의 나이가 궁금해서 계속 연도만 찾아봤습니다. 네이버 인물정보에 태어난 해의 기록이 없어 얼추 짐작한 추정나이입니다.

저자 김병종 선생은 원고를 육필로 쓰시나봅니다. 표지에 친필 원고가 보입니다. 여지껏 30회의 개인전을 가졌고 책도 그만큼 썼다고 합니다. 남원에 시립김병종미술관도 있습니다. 다 이루셨네요.

그림과 글이 같이 있는 가벼운 에세이를 생각했는데 뭔가 치열한 인생의 쓴맛을 느끼게 하는 묵직한 우리옛수필같습니다.
이런 느낌을 어딘선가 경험했는데? 계속 읽어나가다가 생각났습니다. 소설가 최인호 선생의 가족이었습니다. 슬픈 사연도 들어있고, 가난한 시절도 보이고, 안타까운 마음에 아련한 추억도 있는 오만 가지 감정에 펼쳐지다가 한스푼 자기자랑도 곁들어지면서 현실로 돌아와 선명해지는 느낌입니다.

기억 속의 그림이란 대충 이렇다. 고색창연한 역사 마당을 가로지르면 복지다방이 있고, 골목으로 들어가면 거기서부터 일본인 시야 씨의 대저택 석조 담이 시작되는데, 어린 시절 그 집 대문은 경복궁 문만큼이나 크게 느껴졌다.
시야 씨는 일본인이지만 덕망이 높은 지식인이라고 했는데, 특이하게도 해방이 되고서도 한동안 그 집에 머물렀다고 했다. 그만큼 그 집을 아꼈던 것이리라. 아무도 야밤에 그 집에 돌멩이를 던진다거나 하는 일이 없었을 뿐더러, 해방 후에도 한동안 평소처럼 지내다가 동네 사람들과 아쉬운 작별을 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했다.
그 집에 살던 연자 누나네가 떠나고 난 지 얼마 후 시야 고택이 새로 들어선 공수여단의 여단장 숙소가 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102p
역시 화가라서 추억속의 동네로 독자를 이끌고 가는 느낌이 생생하죠? 저역시 이 대목을 읽다가 골목을 돌아서면 (집에서!) 복지다방이 나올 것만 같았습니다.

그림은 우리를 낯설은 세계로 이끌어줘서 좋고 글도 그림처럼 선명하게 보여주어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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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부동산의 새로운 흐름
이상용 지음 / 뉴트럴미디어컴퍼니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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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테크 부동산의 새로운 흐름
이상용 (지은이) 뉴트럴미디어컴퍼니 2022-11-15

무슨 목차가 다섯장, 열페이지입니다. 프롤로그 14페이지까지 읽고 목차가 나오길래 흝어보는데 본듯한 내용이어서 페이지를 보니 프롤로그의 소목차가 7개입니다. 흠. 저자가 문장 하나, 목차 하나를 소중히 여기는 것같습니다.

1장 기술, 일상을 바꾸다에서 휴대폰에서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의 필수앱이 나타나고 펜데믹으로 더욱 필수품이 되어버린 현실을 설명합니다. 22년 5월 금융앱 사용자가 4074만명이랍니다. 프롭테크도 점점 자리를 차지하려고 합니다.

2장 부동산의 새로운 장에서 프롭테크는 Property 부동산과 Tech를 합친 말입니다. (저는 지금까지 from tech라고 생각했네요. 이런 무식한...)
프롭테크 기업들을 소개합니다. 직방, 호갱노노, 다방, 네이버부동산, KB부동산, 리치고... 듣고 보니 저도 이미 서너개는 스마트폰에 깔려 있습니다. 어느새 이미 와있는 미래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법적 건폐율과 주차대수, 설계안을 만들 수 있는 밸류맵.
350만 건의 데이타와 50만 건의 감정정보가 있는 렌드바이저.
3,300만 건의 실거래 데이터, 3,800만 필지의 토지 및 건물 정보가 있는 디스코. (어쩐지 웬만한 건물 정보는 다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리 믾은 데이터를 입력해놨었군요)
점점 흥미로와집니다.

3장은 프롭테크 시장 현황입니다.
모듈러 건설 시장, 스마트홈, 공유오피스, 공유서비스, 부동산중개서비스 등이 이 시장을 키워나갑니다.

4장 부동산의 변화는 지금의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가볍게 언급합니다.

5장 부동산 인사이트는 세대교체, 1인가구의 증가, 2030의 도약 등이 나옵니다. 연구결과를 인용하는데 좀 무성의합니다.
Lee(2021)의 연구, Kim(2021)의 심리지수, O‘hara(1994)의 연구, Odean(1998)의 연구라니...

Blume, Easley, O‘hara(1994)의 연구에 따르면 거래자는 과거 가격과 거래량 정보를 통해 개별 자산에 대한 가치 있는 정보를 얻는다. Odean(1998)의 연구는 투자자가 지나치게 과신할 때 거래량이 증가하며, 이것은 과신의 가장 뚜렷한 효과라고 나타낸다.
158

6장은 공간이 확장되어 가상공간 메타버스로 넘어가고, 카페를 커피 한잔으로 구독하는 공유공간으로 이해합니다. 그럴듯합니다. 커피 한잔 시키고 한두시간 자리잡는 공간이지요.

7장은 파타고니아, 당근, 클래스101 등의 공유개념을 설명합니다. 공유오피스야 공간이니 프롭테크로 설명가능하지만 당근이 왜? 했지만 내가 안쓰는 재화를 누군가에게 판매하여 합리적인 소비를 하자는 생각이 공유경제에 포함됩니다.

콘텐츠를 통해 퍼지는 전염으로 사회 현상이 더 빠르고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행된다.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사실을 아는 자세이다. 요즘 세대의 사람들은 많은 정보의 기회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결정을 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많은 정보로 인해 판단의 오류를 범하기도 한다. 어떠한 사건이 발생하여 논란이 될 때마다 그것을 비난하거나 논쟁하는 데 필요 이상의 시간을 쓰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우리가 접하는 모든 콘텐츠는 클릭과 반응 유도라는 목적으로 제작되기 때문에 공감과 자극을 일으키는 전략을 가지는 점을 기억하며 정보를 인지하기를 바란다. 텍스트와 목소리가 전달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우리는 시대 분위기에 몸을 맡긴 채 휩쓸리기만 하다 끝날 것이다. 내가 유익하다고 생각한 정보는 이미 모두가 본 것이기 때문이다.
242p.
저자가 너무 알려주고 싶은 것이 많아 급하게 원고를 완성시킨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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